나의 일상생활/나의 이야기

제10회 문경산악체전 참가

상영신 2012. 10. 7. 22:43

일시 : 2012.10.7(일)

장소 : 문경 새재

누구랑 : 집사람이랑

 

문경새재에서 제10회 문경산악체전이 열린다(10월 6~7일)

행사 내용은 전국 등산대회, 주흘산 산행대회, 걷기대회 3개부문이다

작년에는 사과축제 기간 중에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엔 다르다

문경사과축제는 10월 13일~28일이고 2012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가 문경산악체전과 같은 날 열리고 있다

따라서 문경산악체전에 대한 문경시와 시민의 관심도 당연히 반감되는 것을 행사장에서 느낄 수 있다

작년까지는 행사 진행요원으로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걷기대회에 일반인으로 참가한다

2관문까지 걷기 대회 참가한 후 마을기업박람회를 둘러본다

마을 기업 박람회에는 총 144개 부스를 16개 시·도 별로 구분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박람회로 구성하고 있다

박람회를 둘러본 후 새재 박물관에 들려 '잉카의 옛길' 전시물을 관람한 후 박태준 전통도예명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새재를 넘어 시골집에 묵다

                                김시습(1435~1493)

소쩍새만 울며불며 새벽바람 맞는구나.

이 좋은 봄날에도 고향으로 못 가는데

그 길은 아득한 청산으로 들어가네.

새재는 남북과 동서를 나누는데

 

새재(鳥嶺)

                                    김만중( 1637~1692)

백두산은 남으로 삼천리를 달려와서

큰 고개 가로질러 칠십 고을 나뉬네

예부터 제후들 할거할 곳 있었거니

지금까지  그 요새 흔적이 있다네

 

짓푸른 봉우리 거듭거듭 솟아있고

눈부신 단풍은 나무마다 아름답다

공명을 세우기엔 내 이미 늙었거니

가던 길 멈추고 개인 하늘 볼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