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나의 이야기

축우12기 동기회 참석

상영신 2016. 10. 7. 12:41

일시 ; 206.10.5~6

장소 : 왜목마을 라메르텐션텔

누구랑 : 김건중, 김기정, 김용일, 박성기, 배순길, 신상영, 이종구, 이동진, 하해룡, 한건영(이상 부부참석)

            이종재, 김부운 : 남 12, 여10


대학 졸업 후 40년 동안 이어온 과동기회 모임를 태풍차바(남해안과 동남부해안지대에 많은 피해를 주었음)가 지나가는 날 왜목마을에서 갖는다.  출발할 때에는 심한 바람과 비가 내렸으나 이화령을 넘어서부터는 소강상태 충남지역에 들어서니 태풍의 영향은 전혀 없다.

40여명이 입학을 하여 그동안 연락이 닿아 참석했던 친구들만 20여명......오늘은 12명이 참석하니 참여률은 높은 편이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노년의 삶과 인생, 아스라히 사라지는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반추하며 밤늦도록 정담을 나눈다. 

학교 다닐때에는 나름 명성을 떨치던 학과가 40년이 지난 지금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속에서 학과명 조차도 찾을 수 없는 현실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바닷가에 갔으니 회(삼길포-우리식당)도 먹고 박속낙지탕( 대산읍-웅도낙지)도 맛보고 오는 길에는 대하(안면도백사장)를 사서 귀가한다.

























▼ 대산읍 웅도낙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