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키나발루 산 등반(2023)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6

상영신 2023. 2. 6. 14:16

◆ 섬(Manukan Island)방문 - 씨워킹, 스노클링  (5일차)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섬투어를 하기로 한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16시에 레이트 체크 아웃(옷도 갈아입고 샤워를 하기위함)하기로 하고 호텔을 나선다.

마트(Tong Hing Supermarket-호텔에서 200m거리)에 들려 점심 식사용 빵과 음료등을 구입하여 제셀톤 선착장에 도착하여 벤싸게를 만나 섬투어 흥정(220링깃/1인)을 한다.

다른 팀과 함께 배를 타고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Tunku Abdul Rahman Park)에 속하는 마누칸 섬(Manukan Island )으로 15분 이동한다.

섬에 내려 입장료(25링깃, 60세 이상 20 링깃)를 지불하고 20여분 자유시간을 가진 다음 배를 타고 씨워킹 장소로 이동한다.

씨워킹은 산소가 공급되는 헬맷을 써고 바다속을 걷는 체험활동이다.

걷는 도중에 운영요원들에게 받은 물고기들의 먹이를 조금씩 주면 많은 고기떼들을 만날 수 있다.

체험하는 인원이 많지 않아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바다속에서 보낸다.

바다와는 접하기 쉽지 않은 나에게는 색다른 체험이다.

사피섬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는다.

오후의 스노클링 체험은 요령을 설명해 주는 사람도 없고 따라온 가이드도 없어 스노클링 경험이 있는 손회장이 요령을 설명해 준다.

수경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코로 바닷물 맛을 본다.

함께 한 김선생은 초보자 답지 않게 익숙하게 깊을 곳에도 들어간다.

상당히 큰 고기들도 보았다고 자랑까지 한다.

스노클링을 체험하고 무료 샤워장에서 바닷물을 씻어낸다.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짐을 꾸려 체크아웃을 한다.

워트프론트몰 2층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Kota Sunset 마사지샵에서 전날 산행으로 뭉쳐진 근육을 푼다. (16:00 사전 예약해야함 - 카톡 아이디 kotamsg)

90분 동안 핫스톤 마사지를 받고 장소를 이동하여 바다 경치를 즐기면서 30분 동안 발맛사지를 받는다.

짐을 맛사지샵에 맡겨 놓고 가까이 워트프론트에 있는 태국 맛집 마이야이(Mai Yai Thai Orchid Restaurant)를 찾는다.

18시 무렵 도착하였으나 야외좌석을 차지하여 환상적인 일몰을 즐기면서 저녁 식사(타이거 새우, 쭈꾸미, 파인애풀 볶음밥, 맥주)를 한다.

식사 후 출국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걸어서 이마고쇼핑물(Imago Mall)에 가서 선물을 산 다음 다시 걸어와서 짐을 찾는다.

그랩을 이용하여 택시 2대로 공항으로 이동한다.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투어에 지장을 줄정도의 비를 만나지 않고 여행을 즐기는 행운에 고마움을 느끼며 귀국길에 오른다.

▼ 마누칸섬과 씨워킹

▼ 사피섬에서 스노클링

▼ 입국

간단하게 출국수속을 마치고 정시에 코타 공항을 출발하여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김해공항에 도착한다.(6:50)

입국시에는 사전에 Q-code를 준비하면 기다림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3층에서 아침을 먹고 점촌으로 돌아와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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