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폭염속의 쓰리랑 릿지1

상영신 2022. 7. 12. 10:44

언제 : 2022. 7. 10

어디서 : 쓰리랑 릿지(신불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신*영, 손*우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이다.

일찍 점촌을 출발(4시)하여 건천 휴게소에서 손선생님께서 준비해온 찰밥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한다.

3시간 만에 신불사에 도착하여 릿지로 향한다.(6:55)

사격장 철조망을 따라 올라 전망바위를 지나서 산죽 직전의 갈림길에서는 좌측길으로 올라야한다.(7:50)

아리랑 릿지 출발점을 거쳐 비오듯 땀을 흘리면서 1시간 40분 만에 쓰리랑릿지 출발점에 도착한다.(8:35)

장비를 착용하고 구름으로 덮인 릿지 등반을 시작한다.(8:55)

6피치는 후등자 확보로 오르고 나머지 구간은 자일을 고정시키고 자기 확보를 하면서 연등을 한다.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에 서둘러 등반하니 3.5시간이 소요된다.(12:30)

등반 내내 구름이 걷히지 않아 무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은 점도 있지만 아리랑 릿지의 멋진 암릉을 볼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행동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하산을 한다. 

아리랑릿지를 우측으로 두고 가파른 하산길을 따라 하산을 하는데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다행스럽게 예보된 소나기는 내리지 않는다.

이곳 등반은 이동 거리라 너무 멀어 무더운여름을 피해 이른봄이나 늦가을이 적당할 것 같다.

뒷풀이는 점촌에 도착하여 삼겹살로 영양보충이다.

 

▼ 1피치(5.8  20m  볼트2개) 까치길(5.10a), 대장길(5.10b), 미녀와 야수(5.11c), 미운톱(5.11a)

▼ 2피치(5.9  8m  볼트2개)

▼ 3피치(5.9  30m ) 등반 후 8m하강

▼ 4피치(5.10  10m  볼트3개)

▼ 5피치(5.9  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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