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한편의 시를 위한 길에서

상영신 2010. 8. 16. 21:49

일시 : 2010. 8.14 ~ 16 (무박 3일)

장소 :  한편의 시를 위한 길(노적봉)

참가자 : 강동완, 김기태, 김병희, 김원수, 박재현, 손진우, 신상영, 이인지(8명)

등반시간 : 08 :00 ~ 18 : 00 (10시간)

준비물 : 자일 3동, 퀵도르 30개, 슬링 6개

날씨 : 자정부터 아침끼지 폭우 8시경부터 개인 후 맑음. 바람이 강하게 붐

경비 : 점촌-홍천 고속도로비 : 8,200원, 아침식대(내설악광장) 6,000원, 미시령 터널통과료 3,000원,

         설악동 주차료 : 5,000원, 문화재관림료 2,500원 /1인,  주문진 저녁식사대 : ****원,

         북강릉-영주 고속도로 통행료 9,800원

 

문경클라이밍 클럽 8월 정기 등반이다

초등학교 총동창회에 만 참석하고 동기회 모임은 불참하면서 23시 점촌 시청을 출발한다

원주를 지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홍천부터는 본격적으로 비가 온다

인제를 지나면서 폭우로 변하여 운전에 많은 지장을 주었지만 2시에 내설악 광장에 도착한다

차량에서 4시 40분까지 눈을 붙이고 5시에 황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는다

간밤의 폭우로 피해가 많다는 뉴스에 오늘 산행이 염려된다

6시 설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 안내원이 입산통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모든 계획 포기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완전히 허탈 상태~

모텔 지구의  설악촌 식당(033-636-7261)앞에서  2시간 동안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대다수 참가자들이 달마봉 워킹을 희망하지만 나는 잠시 후 날이 개일것이라는 확신으로 계획대로 추진하기를 제안한다

7시 30분 부터 비가 그치는 기미가 보인다. 다행이다,.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8시에 관리공단 사무실에서 등반 허가증(입산통제전에 말급된-나중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9시30분에 등반허가 취소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고 함)을 수령하여 비룡교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노적봉을 배경으로 설악동 공원에서- 08 :10

 

불어난 개울을 건너 장비 착용 - 8 : 40 

(급경사를 바로 올라갔으나 상류로 50m 이동후 급경사를 올라야함)

 

 급경사를 올라와서 좌로 갈까 우로 갈까 우로 가자 - 8 : 55

 

 4기 자일 구입 - 무사 등반을 기원하면서 (  9 : 20 )

 

 권금성 아래 폭포를 배경으로 ( 9 : 20)

 

 몽블랑을 다녀온 후 여독이 채 풀리기 전에 참석한 회장님( 9 : 40 )

 

 권금성 하단부가 멋진 바위벽이 였는데 사진은 좀...( 9 : 40 )

 

 서울 권기열 등산학교 암벽반을 졸업한 열혈 클라이머 김병희님 ( 09 : 42 )

 

 2번째 마디를 마치고 ( 10 : 00 )

 

 세번째 마디를 마치고 (10 : 20 )

 

 3마디에서 선두조로 올라와서 잠시 휴식중 (10 : 30)

 

 세째마디를 내려와 네째 마디로 이동 중 (10 ; 50 )

 

 

 

네째 마디 정상에서 노적봉을 배경으로 (11 : 00  )

 

5마디 피너클 지대로 이동( 11 : 40 )

 

여섯 마디 상단부 (12 : 40 ) 

 

일곱 마디 클럭스를 오르는 손진우님( 13 ; 35 )

 

 뒤 따르는 이인지, 박재현, 회장님(( 13 : 38 )  

 

 

말구로 따라 오느라고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강옹완님  ( 14 : 20 )

 

 

말구로서 설것이를 하시는 김원수님( 14 : 25 ) 

 

울산 바위을 배경으로 찍었는데 울산바위로 조금만 보이네 ( 14 : 30 )

 

 

 

마지막 마디를 오르기전 토왕성 폭포가 보인다 (14 : 35)

 

 

우리나라 최장의 토왕성 폭포(330m)를 배경으로 ( 15 : 10 )

 

노적동 정상에서  ( 15 : 15 )

 

 토왕성 폭포를 보면서 클라이밍 다운( 15 : 20 )

 

우리 클럽의 막내 박재현님(15 : 20)

 

슬랩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인지님( 15 : 50 )

 

 

 클라이밍 다운하는 바로 아래가 25m 하강 지점 (16 : 05)

 

소통왕성 암장이 보이는 곳에서 장비 해체(17 : 30)

소토왕 암장에선 빙벽화를 신고 훈련에 열중하는 클라이머들이 보인다

암장 입구에서 개울울 건너 조금 내려 가니 장비를 착용하던 곳과 만난다

비룡교에 도착하니 18시이다 10시간을 등반한 샘이다

자일 처리가 미숙한 관계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회와 매운탕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피로한 탓에 운전데를 넘겨주고 꿈나라를 갔다오니 점촌이다

16일 새벽 1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