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일본

후쿠오카 가족 나들이4

상영신 2020. 2. 21. 15:44

▶후쿠오카 -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

하카타 크롬 호텔에서 체크인 하여 숙소을 확인하고 후쿠오카 타워를 구경하려 간다.

이제부터는 시내 버스를 이용해야한다. 

하카타역 보행자 연결로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버스를 타기 전에 하카타역 9층에 있는 磯らぎ(ISORAGI  092-409-6637)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ニ色丼鯛茶, 磯らぎ海鮮丼,  海老天丼

점심을 먹은 후 하카타 버스터미널 1층 6번 승강장에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로 향한다.

버스는 뒷문으로 타면서 번호가 적힌 整理券을 뽑아 좌석에 앉는다.

내릴 때에는  정리권 번호를 보고 버스 앞쪽 모니터에서 일치하는 번호 아래의 요금을 준비하여 정리권과 요금을 함께 돈통에 넣으면 된다(후쿠오카 버스 타기가 잘 정리된 사이트 안내  https://appleg.me/48)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를 오르기 전에 모모치 해변을 돌아본다.

▶ 마리존, 모모치 해변(シーサイドももち )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 앞부터 혹스 타운(야후 돔)에 이르기까지의 해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사와라구과 주오구에 걸쳐 있는 매립 해안 개발 지구이다. 이전 모모치 해안(百道海岸)이라고 불리었던 해안을 1982년 4월부터 매립이 시작되어 구축되었다. 범위로는 히이 강 하구의 임해부가 인공 모래 사장이 된 시사이드모모치 해변 공원(シーサイドももち海浜公園)이 위치하는 영역이며, 히이 강과 무로미 강에 접한진 서쪽의 사와라구 지역을 모모치하마(百道浜ももちはま), 히이 강 오른쪽 해안 (동쪽)의 주오구의 지역인 지교하마(地行浜じぎょうはま) 전체를 말한다.

마리존 - 후쿠오카 타워 바로 앞의 해변 공원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해양 리조트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럽풍의 결혼식장,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상점과 해양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모치해변공원(ももち海浜公園)
웨딩홀 마리존가는 길
웨딩홀 마리존

여름에는 많은 수영객들로 붐비겠지만 오늘은 아주 한산하다.

애기 둘이서 모래성 쌓는 모습만 보일 뿐이다. 

어두워지면서 조형물의 불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겨울철이라 한산한 모모치 해변을 뒤로 하고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 입장권을 한국에서 예매(https://www.kkday.com/ko/)하여 e-티켓을 입장권으로 교환하여 입장한다.

▶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 800엔)

후쿠오카 공항과 가까운 시내에는 고도 제한으로 고층의 빌딩이 없지만 이곳은 시내에서 비교적 거리가 있기 때문에 고층 빌딩(높이 234m)이 생길 수 있었다. 지상 123m 위치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바다까지 360도의 절경이 펼쳐진다.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7월과 12월에는 각각 은하수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이 건물을 감싼다. 일본의 공휴일 중 하나인 체육의 날에는 1층부터 전망대까지 577단의 계단을 오르는 시합이 열리기도 하며, 생일 전후 3일 이내에는 전망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층:출입구, 매점, 다목적 홀              2층:타워 홀            3층:전망실
4층:스카이라운지 르후쥬                  5층:전망실  (참조 ; 다음백과)

타워에서 내려다 본  모모치 해변과 마리존
망원경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주원이
타워에서 인증샷
123m 최상층 전망대에서
무로미강 방면(바로 앞에 보이는 NEXUS건물)
오사카 돔(야구장) 방면
포토존에서
어둠이 깃든 모모치 해변 공원 입구

 

▶ 후쿠오카타워에서 하카타역으로

후쿠오카 타워에서 하카타역 가는 버스는 내린 버스 정류장 건너편에서 타면 되는데 해변쪽으로 나가서 잠시 알바를 하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온다.

하카타역 9층 우나기도큐(うなぎ 徳  092-409-6619)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여사는 입맛에 맞지 않는 모양이다. 평가가 좋게 나오지 않는다.

うなぎ茶漬け<並>, うな重<上>, お子様お櫃うなぎ茶漬<ハーフ>

저녁을 먹고 3분 정도 걸어 호텔로 돌아온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돌아본 하카타
우리가 숙박한  니시테츠 호텔 크룸 하카타(西鉄ホテルクルーム博多)

   

1층에서 손자에 온천을 하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고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 3일차: 케널 시티 - 하카타역

그동안 좋았던 날씨가 아침에는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바람이 세게 불면서 추워진다.

숙소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하카타 버스터미널과 하카타역

하지만 일정은 다소 느긋하다. 

1층 온천을 다녀와서 8시30분 뷔폐로 준비된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먹고 하카타 버스터미널 4번 승강장에서 캐널시티하카타앞(キャナルシティ博多前)이라고 쓰여진 버스를 타고  キャナルシティ博多前 정류장에 내려 조금을 걸어가니 캐널시티이다.

4번 승강장에서 탑승
캐널시티로 이동 중

쇼핑에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 다녀야 한다.

오전에는 케널 시티에서 쇼핑하고 점심은 먹는다. 

점심을 먹기위해  CANAL GRAND PLAZA로 이동한다.

1층에 있는 鮨 さくら (092 -710-6622)에서 점심을 먹는다.

上にきりセット,刺身5種, 和風大根サラダ ,野莱天ふら盛合せ,ビール(中瓶),
아이돌의 공연

오전에는 케널 시티에서 쇼핑하고 점심은 먹는다.

쇼핑에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 다녀야 한다.

캐널시티를 떠나 기온마치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한다.

하카타 역

하카타역 하차하여 하카타역으로 들어가서 쇼핑을 한다.

드럭스터어에서 파스와 감기약을 구입하고 공항 출국수속을 위하여 이른 저녁을 먹는다.

저녁은 하카타역 B1층에 위치한 おおやまもつ縄  博多1番街(092-409-4286)에서 코스요리를 시켜 모츠나베를 맛 본다.

山笠コース, どんたくコース, 雑炊ヤシト

비싼 요리에 대한 이여사의 평가는 최악이다.

이여사의 취향이 맞지 않게 기름기가 많고 짜다는 이유이다.

테이크 아웃하는 손님들이 많은데 무슨 이유일까 궁금하다.

옆집 음식이 더 부러운 듯 주시하는 주원이

호텔에 맡겨둔 여행용 가방을 찾아 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

터미널 11번 승강강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한다.

역시 터머널은 한산하다.

비행기는 40분 지연되어 21;40에 출발하여 23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입국시에도 세관신고서만 제출하는 등 별다른 조치가 없이 입국을 마친다.

 

 공항에 도착하여 주차시킨 호텔로 이동하여 딸 가족과 작별하고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운전하여 집에 무사히 도착한다.

첫 해외 자유 여행이어서 다른 외국 여행 때와는 달리 많은 걱정과 긴장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딸이 함께 해주어 운전하는 것을 빼고 나면 패키지 여행을 한 거나 다름이 없는 것 같이 편하게 다녀온다.

함께 동행 해 준 딸에게 고마움을 남긴다.

 

 

<여행 경비>

 

일본을 여행하였다고 귀국한 다음 날부터 코로나19 때문에 14일간 출근 정지이다.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라고 한다.

집에 도착 후 이틀 동안은 코로나19의 확진자 상태가 소강 상태로 접었다고 발표했으나 삼일째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심각한 상태로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