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5기들의 반란(2011.06.05)

상영신 2011. 6. 6. 09:21

일시 : 2011.6.5(일) 08 : 00 - 19 : 40 ( 09 : 20 - 17 : 00 )

장소 : 새터 암장

함께한 분들 : 김병희, 박경순, 손진우, 신상영, 이인지, 이중호, 전규언, 주종혁(8명)

이번 연휴에는 등반을 자제하고 아들 혼사 준비에 도움을 주겠다고 계획을 세워본다 

도움을 준다고 해 봤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운전자 역할 밖에 없다

카페 공지란에 새터암장 등반 공지가 오른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연휴 이틀 중에 하루를 할애받는다

새터 암장에서는 5기(3명)들의 홀로서기 지도이다

벌써 문경암장에서는 어제부터 홀로서기이다

(주종혁님과 정한수님께서 합작하여 자일을 확보점에 걸었단다-좌측 2개 루터)

주종혁님은 선등 체험하고 다른 분들은 후등자 확보가 오늘의 목표이다

오전에는 여느 때처럼 동화나라와 아득가 하단까지 3번씩 슬랩 감각 익히기를 한 후

아득가 1피치를 종혁님께 선등하도록 한다

별 망서림 없이 자신있게 '해보죠' 이다

차분하게 1피치까지 선등한다. 흡족한 표정이다

오후엔 우측 중앙부분을 등반하기로 한다

종혁님께서 리필(1피치), 무지개(2피치),  어떤이의 꿈(1피치)을 온사이트로 선등을한다

리필은 상단부가 다소 초보자에게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

무지개는 2피치 루터인데 등반한 기억이 어렴풋하여 1피치까지만을 등반하도록한다

다소 쉽다는 종혁님의 멘트- 벌써 선등자로서 자신감인가?

어떤이의 꿈은 2, 3 볼트 부분에서 어려운 모양이다

2볼트에는 다소 불안스러운 자세가 나오고  3볼트를 지날 때는(클럭스) 망서림이 길어진다

어떤이의 꿈은 하강시 주의를 요한다 (등반거리 35m)  

선등을 마친 종혁님의 표정은 선등자 만이 갖은 만족감이다

마침내 선등자의 두려움을 극본한 것이다

주종혁님의 선등을 축하한다

호사마다라고 오는 길에 전규언님께서 추돌사고를 당한다(상대방의 일방적인 과실)

차는 견인되어 정비공장으로 갔으나 아직까지 다친 느낌은 없다니 다행이다

거기에서 자축하고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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