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속의 수안보 암장

일시 : 2011.6.25(토)  09 : 00 ~ 17 : 30

장소 : 수안보 인공암장

함께하신분 : 김무제, 김병희, 김정환. 신상영, 이인지, 주종혁, 황경옥(7명)

장마가 시작되어 자연암장은 갈 수가 없어 수안보 인공암장으로 간다

오늘은 주종혁님, 김정환님, 황경옥님 그리고 나, 단출한 식구이다

청주에서 오신 분들께서 우측자리를 차지하고 있기에 우리는 좌측벽 하단에 자리를 편다

2명이 한조가 되어 2팀으로 우측벽(초보용)을 오르니 재미없단다

좌측벽 중앙에서 등반하고 나는 맨 좌측을 등반한다

잠시 후  김병희님과 이인지님 도착하고, 김무제님도 미현님과 함께 도착한다

문경, 구미, 안동, 서울, 청주 등 각지에서온 많은 클라이머들과 함께 등반을 한다

중앙벽 좌측과 우측을 등반한다

우측부분은 등반도중 텐션을 외친 후에야 완등을 한다

(언제쯤 논 스톱으로 완등하려나...)

욕심을 내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의 등반 모습을 보니 은근히 오기도 생긴다

내게는 사고없이 등반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그레이드 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좌측 팔의 저림 때문에 3주가량 침을 맞으니 많이 호전되었다

덕분에 3주는 거의 워밍업하는 수준의 운동밖에 할 수가 없었다)

가까이 전천후 인공암장이 있음을 고맙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