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대 릿지 3

15년 만에 다시 찾은 천화대 릿지3

▼ 6봉 하강 6봉 하강은 자일 회수할때 바위에 끼는 것을 막기 위해 2회 하강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일을 내리는 중 바위에 끼어 하강하는데 무려 30분이 소요된다. 6봉을 하강하면 왼쪽으로 50m 정도 올라 왕관봉 안부에 이른다. 7봉(왕관봉)을 오르기 위해 먼저 페이스 구간을 올라야 한다. 오늘 등반 중에서 처음으로 유일하게 암벽화를 바꾸어 신고 등반을 한다. ▼ 왕관봉 오르기 전의 페이스 (30m, 5.8)등반 자유등반을 하면 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이 쉽지 만은 않다. 페이스 구간을 등반하니 선두 그룹은 왕관봉에 올라 있다. 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의 땡볕 아래 왕관봉에서후미를 기다리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왕관봉 안부에서 정상까지 50분이 소요된다. ▼ 7봉(왕관봉) 왕관봉에 오르니 ..

등산/암벽등반 2023.08.26

15년 만에 다시 찾은 천화대 릿지2

▼ 3봉 하강(23m) 암각에 설치된 하강지점에서 하강을 한다(7:39) ▼ 3봉에서 4봉(좌 - 동판있는 곳, 우 -드래곤 바위)으로 이동 하강 후 4봉으로 출발한 후 뒤돌아보니 벌써 뒷 팀도 하강 준비를 한다. 3봉에서 4봉까지는 20여분 이동한다. 이동 중에 구름이 끼면서 조망을 방해한다. ▼ 4봉 하강(23m, 하강용 자일이 설치되어 있음) 기존에 하강용 자일이 설치되어 있으나 우리의 자일을 이용하여 하강한다(8:16) ▼ 5봉(50m, 5.6) 하강지점에서 곧장 5봉을 등반한다(8:40). 50m 직벽으로 2번에 나누어 자일을 고정시키고 등강기를 이용하여 자기 확보를 하면서 20분 소요되어 등반을 한다. ▼ 5봉(붉은 바위 밑) 정상에서 보이는 뷰 ▼5봉 하강(6m) 확보지점에서 기존을 설치된 ..

등산/암벽등반 2023.08.26

15년 만에 다시 찾은 천화대 릿지1

언제 : 2023. 8. 19 어디서 : 천화대 릿지(설악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말복을 지났기에 덥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천화대 릿지를 찾는다. 15년 전에 천화대를 올라 느꼈던 설악산의 비경에 대한 황홀감을 다시 한번 느낀다. 바람 한점 없는 폭염에 고희를 넘겨서 등반한 천화대는 녹록하지 않다. 범봉까지의 완등을 기대하고 출발 하였지만 더위에 지치고 체력이 따르지 않아 희야봉까지의 등반한다. 그럼에도 무려 17시간이 소요된다. 등반 전날 23시 30분에 설레임과 기대속에 설악을 향한다. 3시경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한 음식을 먹고 어둠속에서 천화대로 향한다(3:20) 소공원 주차장에서 55분 정도 걸어 비선대를 지나 천화대 입구에 도착하여 왼쪽의 가파른 능선을 오른다. ..

등산/암벽등반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