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 1. 4
장소 : 주흘산
누구랑 : 나 홀로
경자년의 첫 산행은 나 홀로 산행이다.
포근한 날씨 예보이지만 새재의 골짜기 바람은 차다.
소한을 이틀 남겨두고 얼음이 얼지 않은 여궁 폭포를 보면서 빙벽등반의 꿈을 꾸어 본다. ㅠㅠ
혜국사를 지나 대궐터에 도착하여 약수를 한 모금 마시고 이어지는 계단을 오른다.
안부에 도착하니 며칠 전에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설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바람이 세차게 불지만 눈을 밟으면 산행하는 맛은 어디다 비기랴.
미세먼지가 심하여 시원스런 조망이 아쉽지만 정상에서 인증삿을 남기고 점심을 먹고 하산한다.
동로에 3년전 귀농하였다는 김길태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산하니 어느덧 주차장이다.
올해에도 무탈하게 산행하기를 바라면서~~
'등산 > 일반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눈 덮인 태백산으로1 (0) | 2020.03.01 |
|---|---|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봉정사와 천등산을 찾아서 (0) | 2020.02.03 |
| 성탄절에 대야산에서 (0) | 2019.12.25 |
| 악어굴로 유명세를 타는 베틀산 (0) | 2019.12.16 |
|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비봉, 응봉능선 산행2 (0) | 2019.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