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경천섬과 비봉산

상영신 2020. 4. 7. 12:32

일시 : 2020. 4. 5

장소 : 경천섬, 비봉산

누구랑 : 이여사랑 둘이서

산책코스 : 회상나루주차장-낙강교-경천섬-낙강교-상도촬영지-수상탐방로-비봉산-청룡사-동봉-회상나루주차장-학전망대-상주보



탐방코스-붉은색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연장된다. 

미세먼지도 없고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전형적인 봄날씨이다.

아침 늦게 가까이 위치한 회상나루관광지를 찾는다.

새로 개통된 낙강교를 건너 경천섬에서 산책을 한 후 상도 촬영지를 둘러본다.

준비한 점심은 차안에서 먹고  수상탐방로로 거쳐 임도를 따라 비봉산 정상을 오른다.

청룡사를 둘러보고 동봉을 다녀온다. 차량으로 이동하여 낙동강 학전망대를 오른 후 돌아오는 오는 길에 상주보를 거쳐 집에 오니 어둠이 깃든다.

경천섬은 자전거 타기도 좋을 뿐만아니라 2~3시간 산책을 하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1월 21일 개통한 겸천섬과 회상나루를 연결하는 낙강교 - 국내최장 345m 도보 현수교 12:30

낙강교를 건너 경천섬으로 12:37

<경천섬>

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위치한 약 20만㎡의 하중도(河中島)로 섬을 둘러싸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비봉산 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매년 봄이면 유채꽃이 만개하여 봄의 시작을 알리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명소이다. 낙동강 학 전망대에 오르면 경천섬과 낙동강의 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질 무렵이면 경천섬 너머로 펼쳐지는 노을과 황금빛으로 물든 낙동강은 탄성을 절로 자아낼 만큼 장관을 이룬다.

경천섬 주변에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회상나루 관광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 다양한 연계자원이 산재해 있어 입맛대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참조-관광상주)


유채꽃이 핀 경천섬 12:56

경천섬을 둘러보고 낙강교로 13:16

경천섬의 풍광(동영상) 

다소 황량하다는 느낌의 경천섬 13:17

경천섬에서 바라본 현수교 13:20

유리바닥이 설치된 낙강교 13:25

비봉산 아래로 만들어진 수상탐방로

회상나루관광지-낙동강의 관광레져 자원의 연계를 위한 프랫폼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옛 선비들의 시회(詩會)의 공간이었던 도남서원과 낙동강 옛길에 있었던 역원, 주막 등을 소재로 한 주막과 객주촌, 낙동강 문학관을조성하고, 낙동강 회상나루의 새로운 해석과 재현을 통하여 낙동강변 레져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음다(참조-관광상주)

회상나루 관광지 13:32

회상나루(檜洞津)는 상산지(商山誌)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나루터로써 중동면 회상리와 상주시 도남동을 잇는 규모가 꽤나 큰 편이었다.
중동이나 풍양에서 상주로, 상주에서 의성, 인동으로 연결되는 지름길이며 그 옛날 목재나 농산물이 운송되었으며 나루터 주변에는 객주촌이 있었다고 하고, 1980년대까지만 하여도 선창가에 주막이 있었다

객주촌에서 바라본 현수교 13:34

객주촌 13:35

전통음식점(백강정 054-536-5500) - 시의전서 13:41

상도 촬영지 13:43


13:50

객주촌 앞에서 바라본 풍광(동영상)

14:01

점심을 먹고 수상탐방로 가는 길 14:57

경천섬수상탐방로( 975m 폭 2m) 15:00

이용시간 :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오후 5시

15:04



수상탐방로에서 바라본 풍광(동영상)

15:10

수상탐방로를 지나서 15:17

상주보 가는 길 15:18

뒤돌아본 수상탐방로 15:18

15:22

비봉산, 수상탐방로, 상주보 갈림길 15:26

이곳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비봉산 정상으로 향한다.

MTB코스로 이용되는 임도

임도에 핀 벚꽃

비봉산 정상가는 길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주보 15:48

비봉산 정상가는 길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천섬과 범월교

임도 옆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동영상)

비봉산 정상 가는길(왼쪽 오솔길) 15:54

비봉산 정상 15:56

해발 230m인 비봉산은 낙동강의 강변이 지각변동으로 솟구쳐 생긴 산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이 장관을 이뤄 전국에서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다.

특히 비봉산의 형태는 봉황이 하늘을 나는 형국이라서 이름이 붙여졌을 정도로 좌우로 펴진 능선이 깃털처럼 갈라져 새가 날개를 펼친 모양을 하고 있다.

정상에서 보이는 풍광 15:56


비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동영상)

정상에서 청룡사가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동영상) 16;08

청룡사 16:13

 청룡사-. 법화종으로 1674년(숙종 원년)에 안 대사(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도남서원(道南書院)에서 갑자년(甲子年) 천중절(天中節)에 중창한 기록이 극락전 상량문에 보이기도 하는데, 사찰의 주 전각인 극락전과 약사전·삼성각·종각·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로봉 정상 임도와 청룡사 갈림길 16:23

이곳에서 갱다불길에 설치된 생태터널(동물이동로)를 거쳐 동봉으로 향한다. 지금까지의 임도와는 달리 숲사이로 난 MTB코스이다.

MTB코스를 따라 동봉으로 16:38

동봉 16:52

MTB코스에서 왼쪽으로 조금 벗어나 있고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아 지나치기가 쉽다. 이곳에서 하산길을 찾아 보았으나 여이치 않아 왔던 길로 되돌아와서 회상나루터에 도착한다. 

구도로에서 본 현수교 17:16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학전망대로 이동한다. 일방통행이므로 진출입로를 잘 살펴야한다. 전망대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오게 된다. 학전망대에서 주차공간이 4대 정도 가능하므로 가급적 걸어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학전망대 17:42

상주보에서 경천대까지의 4-5km 길이의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바라볼 수 있는 학전망대는 공모를 통해 설계됬으며 전체적으로 학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 학전망대는 바위 위에 내려앉은 철새처럼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주며 산 중턱에 위치하여 주변의 숲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하나된 경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사방이 트여있고 전망대의 난간은 유리로 돼 있어 아찔함에서 오는 스릴도 덤으로 느낄 수 있는 있으며, 넓게 펼쳐진 강과 연안의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이다.(참조-관광상주)

17:46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상탐방로와 도보현수교, 경천섬 17:49

학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질녁 풍광(동영상)

상주보 18:12

상주보 안내도 18:15

상주보 (尙州洑)는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과 도남동에 있는 낙동강의 보로서 4대강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다. 다기능 보는 상주에 전래되어지는 오복동의 전설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디자인되었다

보의 길이는 335m(가동보 105m, 고정보 230m)이며, 가동보는 수문 상부로 물을 흘려보내기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미관이 수려하게 디자인되었다. 또한 전도식 가동보를 설치하여 추가적인 홍수량 배제로 수위 저감효과와 더불어 수위 조절이 용이하여 홍수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참고-관광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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