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대둔산 새천년 릿지

상영신 2009. 5. 9. 09:50

언제 : 2009. 5. 3(일)

누구랑 : 김대우암벽교실회원

등반시간 : 9 :00 ~ 16:00

용문골 주차장에서 용문골계곡을 따라 30분가량오르면 신선암에 도달하고 50m 직전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신선바위 가기전에 초입이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다

 

 아침 안개에 쌓인 새천년 릿지(9:18)

 

안개 속의 구조대릿지(9:41)

 

 새천년 릿지 초입에 도착한 일행들(9:59)

 

첫 마디를 오르고 있는 수원의 바우 사랑팀들(10:48) 

 

첫마디에서 대기중인 이동혁님 (11:00) - 1시간 지체함

 

2마디를 오르는 앞팀(12:3)

 

2 마디 오르는 우리팀

 

2마디를 오르는 우리팀(12:36)-아래 사람 오르는 부분에서 주의(클럭스)

 

 2 마디 상단의 확보 지점에서 권순숙님(13:20)

 

3마디에서 대기중인 주우성님(13:23)-하단 부분에 레이백으로 완력이 필요(클럭스)

 

 3마디 확보지점에서 하경욱님(15:4)

 

 3마디 확보지점에서

 

4마디 출발중인 우리팀(15:7) 

 

 3마디를 마직막으로 오르는 김대우님(15:17)

 

4마디 확보지점에서 하경욱님, 김종억님, 이동혁님(15:32) 

 

서편으로 보이는 암릉

 

 

5마디 등반중(15:37)

 

 

 

건너 보이는 구조대 릿지(15:56)

 

 구조대 릿지(15:57)

 

 

 

 등반을 마치고 (16:00)

 

멀리 보이는 천등산

 

 

 아침엔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던 새천년릿지와 구조대 릿지(18:00)

 

<새천년릿지 안내>

1마디: 등반길이 약 30m의 5.9급 코스.

양호한 홀드와 크랙을 이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다. 마디 종료지점은 볼트에 와이어를 설치해 놓았고 여기서 15m 정도의 하강을 해야 한다. (첫 마디를 왼편으로 우회하여 바로 2마디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2마디: 이 릿지의 가장 어려운 구간. 등반길이 40m 정도의 페이스 등반으로 5.10a급.

네 번째 볼트 구간까지는 페이스등반 구간인데, 두 번째와 세 번째 볼트 사이의 턱을 넘어설 때 미묘한 밸런스 감각이 필요하다. 네 번째 볼트를 지난 다음 하켄 설치 지점까지는 크랙등반 구간인데 10미터가 넘으므로 중간에 프렌드 2호나 3호를 하나 설치하는게 좋다. 하켄 설치지점에서 마디 종료지점까지는 쉬운 슬랩구간이다. 마디 종료지점에는 볼트에 와이어를 설치해 놓았다.

선등자는 후등자의 등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자일 유통이 원활치 않으므로 후등자 확보에 유의. (종료지점에서 세 번째 마디 출발지점까지는 쉽게 걸어갈 수 있다.)

 

3마디: 등반길이 약 35m, 5.10a급 난이도.

출발지점은 3-4m의 직상 우향 크랙. 이곳을 레이백으로 올라야 하는데 완력이 필요하다. 크랙을 오르면 첫 번째 볼트가 있고 이곳에서 다음 볼트까지는 어렵지는 않지만 간격이 길어 중간에 프렌드 하나(2호, 3호)를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어 간격은 길지만 쉬운 페이스를 오르면 3번째 볼트가 나오고 또다시 쉬운 구간을 오르면 종료지점으로 굵은 소나무에 와이어를 걸어 놓았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우회하면 신선바위 3번째 마디의 종료지점에 이른다. 여기서 신선 바위로 하강할 수도 있다.)

 

4마디: 등반길이 약 35m, 5.9급 정도.

쉬운 슬랩등반 구간. 날등을 계속 오르는 격이다. 종료지점은 넓은 테라스로 적당한 확보지점이 없으므로 부근의 나무를 이용 확보한다.

 

5마디: 등반길이 20m정도에 5.9급.

키가 작은 사람의 경우 출발지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미리 첫 볼트에 자일을 통과시킨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종료지점에는 하강용 쌍볼트에 와이어가 설치되어 있는데 20m정도 오버행 하강을 한다.

 

하산로는 붉은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다.(미로 속에서 헤매는 듯한 기분이 들 게 하는 하산로에는 이리저리 화살표가 끊어질 듯 이어진다.) 몇 군데 클라이밍 다운을 하면 성감대(5.11c), 곰소로 가는 길(5.9)등의 루트가 있는 수직의 넓적바위(일명 돼지바위)에 닿게되고 그 아래 바위틈으로 하산로가 이어진다. 밖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조그만 바위구멍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배낭을 벗어 끌고가야 한다.(바위동굴 입구에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다. 체구가 비대한 사람은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의 조그만 구멍임.) 이곳을 통과하면 처음 출발지점인 신선 바위에 닿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