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비봉, 응봉능선 산행2

상영신 2019. 12. 9. 12:24

관봉에서 응봉능선, 의상능선, 원효염초능선, 삼각산을 배경으로

북한산의 황홀한 능선들  13;20

당겨본  북한산, 만경대, 노적봉 13:20

북한산의 멋진 능선이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응봉능선(앞능선), 의상능선(중간 능선), 원효 염초 능선(뒷쪽)에 이어 북한산, 노적봉, 만경대까지 한 눈에 조망된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멋진 풍광에 넋을 잃는다.

비봉이 가까이에 13:31

비봉능선을 따라 가까이 비봉, 사모바위가 보이고  멀리 보이는 능선상에는 좌로부터 보현봉, 문수봉, 나한봉,나월봉이 조망된다.

진관공원지킴터와 비봉탐방지원센터 갈림길의 이정표 13:35

사모바위 직전의 승가사 갈림길 이정표13:42

사모바위 13:44

응봉능선 갈림길의 이정표 13:44

비봉을 오기전부터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우리 산악회의 맨 후미에 위치한다. 회원들과 합류하기 위해 서둘러 왔으나 사모바위에 도착해 보니 우리팀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우리는 비봉 능선으로 향하지 않고 좌측 응봉 능선을 타기로 되어 있어 조금을 진행하였지만 우리팀은 보이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지인과 통화를 하니 1968년 청와대기습 사건 때 김신조 일당의 공비들이 숨어 있던 비트을 둘러보고 사모바위에 있다고 전한다. 다시 사모바위로 되돌아와 합류한다.

되돌아 와서 다시찍은 사모바위 13:54

응봉능선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의 마지막 구간 13:57

응봉능선 초입에서 바라 본 비봉 능선상에는 승가봉이 가까이 보이고 비봉 능선 끝자락에는 문수봉이 우측으로는 보현봉, 좌측으로는 의상능선상의 나한봉, 나월봉을 거느리며 버티고 있다.  

60회 산행 참가 기념 금반지를 받는 문장희님 13:58

일년에 두 서너번 참가하는 나는 20년 후에나 받을 수 있르려나~~ㅋㅋ


북한산 제1경(?)으로 꼽히는 의상 능선 14:02 

앞쪽 의상 능선은 좌로부터 의상봉, 용혈봉, 용출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이 있고  뒤쪽으로는 염초봉, 북한산,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이 조망된다.(사진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 볼 수 있음)

로프 구간을 내려가는 회원들 14:11

응봉 능선의 응달에는 간 밤에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움에 주의해서 로프 구간을 내려선다. 응본 능선쪽으로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모양이다. 만나는 산꾼이 별로 없다.

밧줄구간을 무사히 내려와 14:12

응봉 능선상의 뷰 포인터 14:13

우측으로 보이는 의상능선 14:13

뷰 포인터에서의 인즈샷 14:25


바윗길을 내려오는 회원들 14;43

응봉 능선에는 바윗길 구간이 몇 곳 있으나 로프가 설치되어 조심스럽게 이동하여 안전하게 하산한다.

우측으로 조망되는 의상능선의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14:56

의상 능선의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15:08

응봉 능선 끝자락에서 인원점검 15:09

이쉬움에 의상능선을 사진에 담고 하산을 이어간다. 우리가 지나온 능선의 좌측으로는 진관사 계곡, 우측으로는 송천사 계곡이 위치한다.


좌측 계곡에 자리 잡은 진관사 15:14

50여년 전 대학 다닐 때 명재 친구의 누님이 이곳 구파발 기자촌 부근에 살아 자주 함께 들리곤 했던 기억이 새로운데 지금은 은평뉴타운으로 재개발 되어 옛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고 지명을 텅헤사니미 옛 추억을 더듬게 한다. 

진관 공원지킴터, 삼천사 갈림길의 이정표 15:16

삼천사 하단 응봉 능선 초입 15 :34

5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이곳까지 와서 기다리던 버스에 탑승하여 도보로 17분 거리를 이동하여 수복집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뒷룰이를 한 후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