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 94- 지리산 반야봉

상영신 2014. 11. 10. 18:31

일시 : 2014.11.9

장소 : 지리산 반야봉(1,732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돼지령 - 파아골삼거리 - 임걸령- 노루목 - 반야봉- 

                노고단-성삼재 (산행시간 7시간 )


< 반야봉>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지리산 줄기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날라리봉·토끼봉 등이 있다.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으로 급경사의 바위산을 이루어 산세가 비교적 험하다. 남사면에서는 섬진강의 지류가 발원하며, 북사면에서는 산내천이 발원해 남강으로 흘러든다. 월귤·만병초 등의 고산식물이 자라며, 식물의 수직적 분포가 나타난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한다


몇번의 기회 끝에 겨우 반야봉을 오른다.

새벽 3시30분에 점촌을 출발하여 성삼재에 도착하니 6시를 조금 넘기고 있다. 주차장에 주차시키고(주차료 시간당 계산됨) 반야봉으로 향한다.

성삼재의 이정표 6:17

몇팀들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고 나는 혼자이기에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에서의 갈림길 이정표 3:39

노고단 대피소 6:52

안개로 주위는 온통 뿌옇게 찍힌다. 대피소에는 아침 식사 준비로 분주하다.

노고단 종주 시점 오르는 등산로 6:57

아침이 밝아 주위가 조금씩 조망되나 안개가 점차 심해진다.

 노고단 고개의 노고단 모조 돌탑 7:02

노고단의 모조 돌탑도 잘보이지 않는다

지리산 종주 시점 7:02

종주시점을 통과한다.  이곳부터는 약간 내리막길이고 경사가 거의 없어 산행이 쉽다.

노고단의 동쪽사면으로 떠오르는 태양 7:16

노고단 고개에서 1km 지점 이정표 7:19

순식간에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노고단 7:28

지리산에서 바라본  운해 7:29

사진을 찍기 위해 일찍부터 올라와 앵글에 담는 분들도 더러 보인다. 열정들이 대단하다. 

피아골 골짜기를 타고 올라오는 아침 안개 7:38

돼지령 산마루에 걸려 있는 달 7:40

살아있는 것처럼 계곡을 따라 이도하는 안개 7:44

피아골 삼거리 7:49

바람이 제법 강하고 장갑을 끼지 않은 손을 무척 시리다는 느낌이다. 올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여준다.

임걸령 7:57

두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걷는다.

임걸형에서 내려다 본 피아골 안개 8:00

건너보이는 반야봉 8:16

노루목 삼거리 8:32

삼도봉과 반야봉 갈림길이다. 거리는 둘다 1km를 남기고 있다. 반야봉가는 길은 가파른 능선을 오르게 된다.

반야봉에서 바라본 종주 능선과 멀리 보이는 천왕봉 8:56

반야봉에서 바라본 운해 9:11

운해의 서쪽 부분 9:11

정상에서 인증샷 9:19

자동으로 찍기 위해 설치한 카메라가 바람이 강하여 2번이나 날아간다. 이곳에는 탐방객이 아무도 없다. 늦은 아침을 먹고 하산을 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종주 능선과 천황봉 9:50

노고단과 성삼재 9:51

노고단 오르는 탐방객들 11:58

노고단 탐방은 사전 예약을 하여 정해진 시간에만 탐방을 하도록한다. 마침 12시 탐방시간이에 기다리다 노고단을 오른다.

노고단 정상 표지석 12:05

이곳에서 인증샷 찍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한다. 덕분에 다음 분에게 사진을 부탁 할 수 있어 좋다.

노고단 정상의 돌탑 12;09

노고단 고개의 노고단 모조 돌탑12:15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노고단 대피소 12:23

몇년전 지리산 왔을때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 산행을 하여 조망을 전혀 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는 맑은 날씨 덕분에 주위의 풍광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게되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