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 98 - 강천산 (전북 순창)

상영신 2014. 11. 24. 18:34

일시 : 2014.11.22

장소 : 강천산 :산성산-연대봉(603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주차장 - 매표소 - 고장군폭포 - 연대암터 - 북바위 - 연대봉 - 성낙바위-주차장 (산행시간 4시간 )


<강천산>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비록 산은 낮아도 깊은 계곡과 맑은 계곡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강천산은 매년 11월 초순께 절정을 이룬다. 특히 강천산만의 자랑인 아기단풍이 곱게 물들 때 더욱 장관이다. 등산로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다.

등산로 초입부터 병풍바위를 비롯, 용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등 명소들이 즐비하고 금성산성도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밀 조밀한 산세에 감탄하게 된다. 이러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1981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홍화정 옆길로 들어서면 50m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아찔하게 보인다(참조 : 한국의 산하)


강천산 산행은 처음이다.

3시간을 운전하여 순천ic로 빠져나와 강천산을 향한다.

가로수가 단풍으로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단풍이 노랗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12:08

늦게 도착한 탓에 1,2 주차장은 만차로 입구의 3주차장에 주차시키고 탐방을 시작한다.

아직 남아 남아 늦가을의 정취를 풍기는 도로 옆의 단풍 12:32

상가쪽으로 가지 않고 오솔길로 매표소로 향한다.

매표소가는 오솔길 12:37

병풍바위와 병풍폭포 12:43 -가을임에도 수량이 제법 많다.

좌측으로는 보이는 살림욕장와 산책로 12:49

 포장이 되지 않은 등산로 12:49  - 가족들 나들길로 적합하다

강천사의 강천문 12:58

자그마한 강천사의 대웅전 13:00

강천사-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末寺)로, 도선 국사가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인 1316년(충숙왕 3) 덕현이 오층 석탑과 12개 암자를 창건하여 사세(寺勢)를 확장하였고, 조선시대 1482년(성종 13)에는 신말주(申末舟)의 부인 설(薛)씨의 시주를 얻어 중창하였다.  

- 자연암석으로 된 사각문인 금강문은 1316년 덕현이 절 주위의 경치가 금강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참조: 순창군 군임공원 홈페이지)

구름다리 모습 13:6

구름 다리를 지나면 구장군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구장군 폭포 중 좌측 폭포 13:15

구장군 폭포 중 좌측 폭포 13:15

구장군 폭포에서 뒤돌아 본 수좌굴 13:16

장마철에는 장관을 보여줄 것 같은 구장군 폭포 위쪽에 있는 폭포 13:17

사방댐을 지나 13:18 -좌측 골짜기에는 강천제2호수가 작업중임을 알린다 

광덕산 갈림길의 이정표 13:22- 

보이는 도로는 제2강천호수댐 공사차량외에는 통제한다는 안내판이 있다

비료폭포 갈림길 13:28-50m

장마철에만 폭포가 보인다는 비룔폭포13:29

연대삼거리리(아래) 이정표 13:37- 내려올때는 이곳으로 하산

연대암터를 지나면서 조리대가 있는 등산로 13:45

안부의 연대삼거리(위) 이정표 13:52- 동문과 북바위 갈림길

북바위(운대봉) 이정표 14:10

북바위에서 내려다본 강천계곡 14:15

가야할 산성산 정상과 산성 모습 14:15

북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후 다시 정상을 향한다.

산성산(연대봉)에서 인증샷 14:53

연대봉에서 바라본 북바위까지의 산성모습14:56

강천저수지 갈림길 이정표에서 하산 14:59

하산길에 바라본 건너편 북바위 모습 15:9

제2강천호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15:15 -호수로 하산을 통제되어 연대삼거리(아래)로 하산

하산길에 바라본 구름다리 15:33

구장군 폭포을 한 컷에 15:36

빠른 걸음으로 강천계곡을 따라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간을 넘기고 있다. 이곳 강천산은 가족 나들이 길로 적격이며 특히나 흙을 밟는 등산로이기에 정감이 더 간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많은 탐방객들이 나들이를 즐기는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밤 6시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대한산악구조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페달을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