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55-삼악산(강원도 춘천)

상영신 2014. 5. 19. 20:24

일시 : 2014. 5. 18(일) 05:00 ~07:10

장소 : 삼악산 용화봉(654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삼악산장 주차장 매표소-상원사-할닥고개-용화봉-상원사-상원사주차장(산행시간 2시간 10분)

 

<삼악산>

광주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북배산·계관산·검봉 등이 있다. 용화봉·청운봉·등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산정은 비교적 평탄하나 사방은 급경사이다. 기반암은 변성암이며 남쪽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등선폭포 등을 이루며 의암호로 흘러든다. 기암괴석이 많고 소나무·참나무 등의 수림이 울창하며 계곡미가 빼어나다. 산정에는 삼악산성의 유적과 삼악사터가 남아 있으며 남쪽 산록에는 높이 15m의 등선폭포가 있다. 그밖에 신라 때의 사찰로 현대에 재건된 흥국사·상원사 등이 있다.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북한강과 의암호의 모습 등 주변경관이 좋아 등산객이 많다. 의암댐-상원사-정상-흥국사-등선폭포, 강촌대교-등선봉-흥국사-등선폭포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가 있다.
경춘가도가 지나며, 춘천·강촌에서 등선폭포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문경클라이밍 클럽 5월 정기 등반을 위해 회원들이 4시30분 점촌에서 출발하여 이곳으로 향한다.

의암암벽장에서 야영을 한 후 동료회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삼악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4시에는 출발하려 했으나 진동으로 설정된 스마트폰 덕분에 5시에 기상하여 텐트 치우고 산행에 나선다.

삼악산장 주차창에는 주차시킨 후 빠른 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5:15)

 삼악산장에서 바라본 의암 호반에는 얕은 물안개가 끼여있다 5:21

이른 새벽이라 조용히 상원사를 지난다 5:32

 가파르게 계곡을 따라 오르니 깔딱 고개이다. 5;43

마음이 급하여 발걸음이 빨라진다. 동료회원들이 8시쯤에는 도착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 바위깃에는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5:45

 노송아래로 보이는 신연교 5:51

 지나온 능선과 건너 보이는 느름산 5;52

 삼악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능선은 온통 바위길이다 5;58

아침에 바라보는 붕어섬과 춘천 호반은 마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 6:3

 아침 안개가 평화로움 산하에 운치를 더한다 6:3

 가까이 보이는 능선 너머로 정량사로 하산길이 있겠지? 6:4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보니 능선이 제법 가파르다 6:4

 정상이 얼마 남지 않는다 6:14

정상에 전망대를 세운다는 안내 현수막 6:18

웬 전망대인지? 누구를 위한 전망대인지 모르겠다. 전망대가 없으면 전망이 되지 않는다는 말인지?그냥 있는 그래도 놓아두는 것이 자연보전은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4월 22일 부터 7월 12일 까지 공사을 하니 통행하지 말라는 현수막이다. 

 이곳이 전망대가 들어설 정상 모습 6:25

다음에 오면 어떠한 흉물로 탈바꿈했을까? 자못 기대된다. 새로 짓는 것 만이 능사일까?

용화봉에서 인증샷 6:35

1시간 20분만에 오른 후 춘클릿지 암벽 등반을 위해 급히 하산한다. 야영지에 도착하니 어느새 동료 회원들은 도착했고 야영팀은 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이다. 내가 하산할 떼까지 기다린 모양이다. 내 실속만 차린다는고 생각되어 다소 미안하다. 아침을 먹고 춘클릿지 암벽등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