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56-수락산(경기도)

상영신 2014. 5. 24. 21:47

일시 : 2014. 5. 24(토) 16:00~18:03

장소 : 수락산 주봉(638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석림사 주차장-석천계곡-수락산 주봉-깔닥고개-석천계곡-주차장(산행시간 2시간 3분)

 

<수락산>

경기도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도봉산·북한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남쪽 능선은 덕능고개를 중심으로 불암산과 이어진다. 산세는 비교적 험하지 않으며, 중랑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암벽이 곳곳에 드러나 있어 수림이 울창하지 않다. 동쪽 사면의 금류계곡에는 금류동(金流洞)·은선동(隱仙洞)·옥류동(玉流洞) 폭포가 있으며, 정조 때 300일 기도를 올려 순조의 탄생을 보게 했다는 내원암(內院庵)이 있다. 이 암자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石造彌勒立像)이 서 있으며 선인봉과 칠성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서쪽 사면에는 쌍암사(雙巖寺)·석림사(石林寺)가 있으며, 남쪽 사면에는 계림암(鷄林庵)과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창건한 흥국사(興國寺)가 있다. 상계동-덕능고개-흥국사-산정-내원암-수락유원지, 장수원 마을-석림사-홈통바위-산정-남쪽능선안부-백운동 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계곡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다양하고 교통이 편리해 서울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출처: 다음백과사전)

 

<나의 산행 정보>

 

 

 

 

초등 친구의 혼사에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고 늦게 수락산을 오른다.

초행으로 네비게이션 안내대로 가다보니 장암역에서 석림사 가는 일방통로를 지나 석림사 입구에 도착한다(16:00). 일주문 직전에 주차공간이 있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석림사를 알리는 일주문을 지난다16:00

 석천계곡을 따라 오른다. 가물어서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다 16:12

 계곡으로는 길은 가파르다 16:34

 첫번째 조망지점에서 건너편 능선을 조망한다 16:38

 두번째 안부에 올라 16:44 홈통바위가

 건너 보이는 도정봉 16:44

 주 능선과 만나는 안부(정상입구) 16:58 

 수락산 주봉 17:06

우측 바위에 외국인 4명이 앉아 있는데 왠 취객(많이 배웠거나 미국에서 생활한 느낌이 던다)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욕설을 퍼붓는다. 외국인들은 애초당초 그 취객을 안중에도 두고 있지 않는다. 어이가 없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딱 그짝이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불쌍한 백성이 있다니 한심한 생각이 들고 외국인에게 볼 면목이 없다. 정상에 오른 기분 완전히 잡치고 하산한다.

이정표 아래 안내도에는 깔달고개가 제법 멀리 있다 17:14

 철모바위라고 부른다 17:18

 이곳 이정표에서 수락산역으로 향한다 17:19

 뒤돌아본 정상 모습 17:20

 주 능선상의 하강바위, 치마바위로 추정된다17:21 - 우측은 도솔봉, 멀리 불암산이 조망된다

 철모 바위 모습 17:21- 어느쪽에서 봐야 철모다운 모습일까?

 아래 안부가 깔닥고개 17:23 - 내려가는 능선이 암릉으로 다소 위험하다

 독수리바위 오르는 능선 17:26- 뒤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니 반대편으로 올라오길 잘 했다

 지나온 능선을 뒤 돌아 보니 17:33

 여기가 깔닥고개 17:38

 이곳에서 올라왔던 길과 만난다 17:53

 석림사의 범종 소리를 들으면서 석림사에 도착한다 16:03 -큰법당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2시간 남짓하여 원점 산행을 마무리 한다. 밋밋한 육산보다는 바위를 좋아하는 나에겐 잘 어울리는 산인 것 같다. 초딩들이 내일 수락산산행을 한다고 하는데 사정이 여이치 못해 부득이 오늘 먼저 산행을 하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