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58-덕항산(강원도 삼척)

상영신 2014. 6. 9. 19:22

일시 : 2014. 6. 6(금) 10:20~18:40

장소 : 덕항산(1,071m)

누구랑 : 해룡이 친구랑

산행경로 : 환선굴 주차장-자암재-환선봉-덕항상-쉼터-장암목-동산고댕이-주차장(산행시간 5시간)

 

덕항산

동굴탐방과 함께하는 암벽등반의 묘미!!! 환선굴이 있는 산이며, 이 덕항산 일대가 대이동굴지대로 천연기념물 제 1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기면 대이리 군립 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중턱에는 지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동양최대의 동굴인 환선굴이 자리잡고 있다. 봉우리마다 독특한 멋을 한껏 뽐내며 산세가 아늑하기는 “여인의 품”과 같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 진 병풍암이 동남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으로 주변에는 너와집, 굴피집, 통방아 등 많은 민속유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참조-삼척시청 문화관광)

 

<나의 운행정보>

 

 

 

 

사흘째 연휴이다.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와 함께 덕항산을 찾는다. 영주와 현동을 지나 구문소 삼거리를 거쳐 환선굴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구문소 삼거리 11:03 - 굴이 3개 있다는 해설사의 이야기

 동행하는 서울 친구 12:20

 환선굴 모노레일 승강장을 지나 12:36

 모노레일 우측으로 옛 환선길 가는 길이 등산로 이다 12:36

 모노레일 너머로 환선봉이 올려다 보인다 12:40

 신선교를 지나게 된다 12:48

 건너편 촛대바위가 심산유곡을 느끼게 한다 12:48

 선녀폭포 12:51

환선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면서 천연동굴 전망대까지 급경사가 이어진다. 

 천년동굴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모습 13:26

 조망되는 풍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친구 13:28

친구는 더 이상 산행을 할 수 없기에 점심을 먹고 하산시키고 혼자 오른다. 친구도 서울 인근산에서 매일 2시간씩 워킹을 해왔다고는 하지만 본격적인 등산을 하지 않은 관계로 힘들어 한다. 

 내려다 본 천연동굴 모습 13:58

 전망대 우측 암릉 모습 13:59

 

동굴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 계곡 모습 14:02 

동굴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암릉 14:02

 동굴 전망대에서 우측 골짜기를 배경으로 14:02 

 제1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굴 전망대의 첨봉 모습 14:10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측의 환선봉 모습 14:19

 제2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동굴 전망대의 첨봉과 계곡 14:19

약수터를 거쳐 자암재까지는 급경사이지만 갈지자 등산로가 오름을 다소 쉽게해준다

 자암재에 도착하여 우측 능선을 타고 환선봉을 향한다 14:37

이정표에서 자암재에서 1.4km임을 알려준다 15:04

 능선은 백두대간 등산로미며 급경사가 없는 평범한 능선길을 이룬다

 환선봉에 도착 15:09 -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중식포함)

 광동댐 이주단지(태백 하사미동)의 풍력 발전 모습 15:23

 골말과 예수원으로 하산할 수 있는 쉼터 안부 15:39

 덕항산에서 인증샷  15:50

 환선굴이 위치한 계곡의 웅장한 모습 16:12

쉼터에서 장암목과 동산고댕이를 거쳐 골말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철계단 보수를 위해 2012년부터 2014년 9월가지 폐쇄한다는 안내판이 있으나 폐쇄 만료기한이 3달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철계단 보수는 전혀이루어지지 않고 등산로만 폐쇠시키는 행정편의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등산로는 폭이 좁아 편도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장암목 16:25

 동산고댕이 16:40

 하산길에 바라본 계곡 모습 16:48

이곳에서 합류하여 주차장으로 향한다 17:05

주차장에 도착하니 친구는 그늘에서 독서에 여념이 없다. 맑은 공기에 낮잠도 자고 독서하니 더 이상 부러울게 없다고 한다. 해변을 다녀오자는 친구의 바람이였으나 덕풍계곡에 가서 야영을 하기위해 도계읍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동활계곡을 거쳐 덕풍계곡 야영장을 지나 덕풍산장에서 야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