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60-황학산(경북 김천)

상영신 2014. 6. 16. 20:58

일시 : 2014. 6. 14(토) 9:00~17:00

장소 : 황학산(1,111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직지사 주차장-직지사-운수암-백두대간 안부- 황학산-신선봉- 망봉

               -직지사-직지문화공원-주차장(산행시간 6시간)

 

<황학산>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과 매곡면,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학이 많이 찾아온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었으며, 직지사 현판과 〈택리지〉에는 황악산(黃嶽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여시골산·막기향산 등이 있다. 능선이 사방으로 뻗어 있으며,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백운천을 이루어 직지천으로 흘러 들며, 서쪽과 북쪽에서 발원하는 계류는 각각 장교천과 어촌천을 이룬다. 내원계곡·운수계곡·능연계곡 등 깊고 수려한 계곡과 맑은 물의 조화가 뛰어나며, 사명폭포를 비롯한 작은 규모의 폭포가 많다. 봄에는 진달래·목련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수림이 울창하다

 

가까이 있는 김천의 황학산을 탐방한다.

점촌에서 김천까지 3번 국도가 확포장되어 고속도로에 견주어 별 손색이 없다. 김천을 거쳐 직지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상가를 지나 직지사로 향한다.(비수기에는 이곳에 주차시키지 않고 매표소 입구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상가를 지나 직지사 진입도로의 이정표 10:12-바람재 10km, 직지사 0.5km

새롭게 단장된 직지 문화 공원 입구 10:13 - 하산 후 둘러보기로 하고 지나친다

 공원안으로 보이는 조각 공원과 팔각정 10:15

 여기서부터 직지사란다 10:19

 입구의 사적비 10:24-좌측 포월당 김봉율화상 행적비

만덕전 옆을 지나  10:25

만덕전은 ㄷ자형의 83간 주심포 겹처마 팔각지분의 총 362평의 목조 건물 - 강당과 회의실로 사용

설법전을 지나 10:28 - 이후 카메라가 충전되어 있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대신한다.

부도군 앞을 지난다 10:30 - 많은 부도들이 유서 깊은 사찰이였음을 알려준다 

명적암 갈림길  10:40

 운수암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고(10:54) 이후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백두대간 삼거리  11:18

여기서 부터는 황학산까지는 백두대간의 능선에 있다. 수목이 울창하여 좌우측 조망이 아쉽다. 능선을 이욧하므로 험한 구간은 없이 평범한 능선길을 걷게 된다

백운봉 근처로 추정됨 11:46

 바로 앞 능선이 추풍령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12:23

 얼마 남지 않은 황학봉 정상 모습12:24

 헬기장이 있는 곤천산 갈림길12:38

 황학산 정상에서 12:42

 정상에서 바라본 김천 시가지 12:47

가까이 보이는여정봉과 멀리 보이는 민주지산13:04

형제봉 근처에서 바라본 궁천지 13:04

적당한 곳을 잡아 점심을 먹는다. 벌 종류의 벌레들이 많이 있어 점심 먹는 데 여유가 없다. 바쁘게 점심을 먹고 또 출발이다.

 백두대간 갈림길 13:34 -신선봉을 향해 산행을 한다.

 신선봉을 지난다. 13:59

아직까지 직지사가 3km 정도 남았단다. 하산 도중 좌측 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있으나 상수원 보호를 위하여 통제되는 구간으로 이어지기에 계속 직진한다.

망봉을 지나 14:38

좌측으로 황학산에 조망된다 14:56-우측 마루금이  운수봉 가는 백두대간 능선

 임도의 갈림길 15:5

 아침에 봤던 부도군을 지나 15:07

 이곳이 아침의 주등산로와 만는 길림길 15:09

내려오는 길에 직지사를 둘러 본다. 동쪽 산록에 위치한 직지사에는 직지사석조약사여래좌상(直指寺石造藥師如來坐像 : 보물 제319호)·직지사대웅전앞3층석탑(보물 제606호)·비로전 등 문화재 5점이 보존되어 있다. 그밖에 삼성암·운수암·백련암 등의 절이 있다

황악루 15:16

비로전과 삼층석탑  15:19

비로전 - 고려 태조때 능여 조사에 의해 처음 세워진 비로전은 천불상을 모시고 있으므로 천불전이라고 한다. 임진왜란떄 병화를 모면한 3동의 건물중 하나로 근년에 개수하였다.정면 7간,측면 3간의 맞배지붕이며 크기는 53평에 금단청을 하였다. 천불상도 같은 시기에 조성되었으며 과거,현재,미래의 삼천불 중 현겁 천불을 모신 것으로 1992년 개금 불사가 완료되었다.또한 비로전 앞에는 수령 500년이 넘는 측백나무가 있다

삼츤석탑(보물 제 606호) - 원래 경북 문경군 산북면 서중리의 도천사터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명부전과 응진전 15:20

응진전은 고려 태조 14년(931) 능여 대사가 창건 하였으나,임진왜란에 전소되었던 것을 효종 7년(1656) 관음전으로 중건 하였다가 뒤에 응진전으로 개액 하였다

 사명각과 응진전(좌측 뒤)15:22

 대웅전 앞의 동서 삼층 석탑 15:23

동서 삼층 석탑(보물 제606) -원래 경북 문경군 산북면 서중리의 도천사터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대웅전 15:24

대웅전(보물1576호)-신라시대 대웅전의 규모에 대해서는 미상이나 고려 이후 조선 초기,적어도 정종대까지는 2층 5간의 특수한 건물이었던것으로 추정된다. 그것은 사적기에 대웅대 광명전이라 하였는데 명칭부터 특이하여 혹시 당시에는 석가모니불과 비로자나불을 동시에 봉안했는지 알 수 없다. 대웅전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선조 35년(1602) 사승 인수,명례 등에 의하여 중창되었다. 현 건물은 이로부터 150여 년 후인 영조 11년(1735) 중건되었다.

대웅전과 동서 삼층석탑 15:24

만세루 15:28

직지사를 둘러보고 새로 조성된 직지 문화 공원도 가로질러 구경한다음악분수,정자,어린이종합놀이시설,지압보도,야외공연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공원의 조각들  15:39

 중앙 분수와 멀리 정자 모습15:41

입구의 천하 대장군과 천하여장군 장승 모습15:49

이곳 직지문화공원은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지 않고 전국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족끼리 나들이할 장소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