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산 상어굴을 찾아서(11.24)

상어굴이 있다는 배틀산을 찾는다.

올겨울들어 첫 눈이 내렸으나 베틀산은 눈이 녹은 상태이다.

도요암에서 출발하여 낙엽이 쌓인 등산로를 따라 베틀산 우측으로 오르니 우베틀산갈림길에 도착한다.

우베틀산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베틀산에 올라 커피를 마시고 잠시 휴식이다. 베틀산에서는 낙동강 너머로 구미, 선산이 조망된다. 

베틀산에서 안부까지 내려갔다가 조금을 오르면 좌 베틀산 정상에 도착한다. 산행 도중 눈이 내려 산행애 운치를 더한다.   

좌베틀산에서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면 동화사 갈림길을 지나 상어굴에 다다른다.

산중턱에 있는 풍화동굴을 상어굴이라 부른다. 역암과 사암층이 풍화작용에 의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어굴에서 점심을 먹고 동화사를 거쳐 도요암으로 하산한다.

돌아오는 길에는 비가 내리더니 상주를 지나면서 맑은 날씨를 보여준다. 

 

도요암 우측 계단을 따라 산행 시작 11:06

 

베틀산 우측 갈림길 11:27

 

베틀산 오르는 계단 11:29

 

전망대에서는 낙동강 너머로 구미와 선산이 조망 11:37

 

베틀산 정상 11:41

 

정상에 있는 좌 베틀산을 알리는 이정표 11:41

 

자갈이 박힌 역암 11:55

 

눈발이 휘날려 상어굴 조망이 불가능 12:18

 

좌 베틀산에서 12:29

 

마치 조각된 듯한 모습의 암석 12:38

 

동화사 갈림길에서 상어굴 방향으로 12:45

 

상어굴 윗쪽 절벽 12:52

 

역암에 뿌리내린 상치식물 12:59

 

해마의 모습 13:00

 

 

 

 

 

 

 

 

상어굴에서 13:00~14:00

 

작은 상어굴 14:04

<베틀산>

베틀산은 높이 369m로서 크게 높지 않으나,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암릉과 풍화동굴 등이 산재하고 있다. 금산리에서 볼 때 가운데 베틀산을 중심으로 북쪽 방향의 왼쪽에 위치한 좌베틀산(370m)과 남동 방향의 오른쪽에 위치한 우베틀산(305m)이 연봉을 형성하고 있다. 산 중턱 바위절벽 곳곳에는 역암과 사암의 풍화동굴이 널려 있고, 동화사 부근에는 높이 6m 정도의 마애불입상이 동쪽을 향해 새겨져 있다. 주봉인 좌베틀산 정상에서는 구미 지역의 대표적 산지인 금오산·냉산·청화산 등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