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대야산 서능선으로

상영신 2017. 12. 4. 13:49

일시 : 2017.12.3

장소 : 중대봉

누구랑 : 김경식,  김이식, 박영진, 송명선, 송진화, 신상영, 이명희 

 

가은초등31회 산우회 12월 정기산행은 두달전에 버섯철로 산행할 수 없었던 대야산 서능선으로 향한다. 

서울친구들이 서울에는 출발할 때 비가 내려 산행을 망설렸다고 했는데 이곳을 기온은 낮지 않지만 잔뜩흐린 날씨이다.

이곳은 삼년전에 다녀왔었기에 자신있게 안내를 하였으나 들머리를 찾지 못해 10분정도 알바를 한 후 겨우 들머리을 찾아 산행을 한다. 산행 시작 후 1시간 반을 지났지만 아직도 제대로 등산로를 접어들었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왠지 처음 오는 산길처럼 느껴진다. 뚜렷한 등로가 보이지 않아 산악회 시그널을 따라 오르니 급경사구간을 지난다. 이곳도 낯선 등로이다. 점심때가 지나서야 대슬랩 밑에 도착한다. 이곳은 3년전에 올랐던 대습랩이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까지 대슬랩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하기로 한다.

곰바위까지 하산을 하고 사진을 찍었으나 다시 하산로를 찾지 못해 올라 왔던 길로 내려온다.

등산객들이 자주 찾지 않고 낙엽이 많이 쌓여 등로가 뚜렷하지 않아 제대로 안내를 하지 못해 친구들을 힘들게 하여 미안할 따름이다.

 

 

잣나무 숲 통과 12:16

주차장에서 1시간 45분을 올라왔으나 한차례 알바 후 아직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들지 못한다.

 

낙엽 쌓인 등산로를 따라 12:17

 

제대로 등산로를 찾아서 본격적인 산행 12:33

 

급경사 등로를 올라 대슬랩으로 13:15

 

대습랩 하단에 도착 13:33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왔던 길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에 만난 곰바위에서 14:06~14:17

 

농바우를 지나 휴식 15:24

 

주차장에 도착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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