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빙벽등반

봄날 처럼 따스한 날 달목이에서(2021.1.24)

상영신 2021. 1. 26. 15:59

언제 : 2021. 1. 24

어디서 : 달목이 빙장

누구랑 : 김무제, 손진우, 신상영, 전장섭

 

대한을 지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빙장을 가는 계곡의 얼음은 흔적도 없다.

빙폭이 모두 녹지 않았나 하는 우려를 안고 빙장에 도착하니 알파인클럽회원들이 오름짓을 하고 있다

지난 주일에 비하여 얼음이 많이 녹았고 녹은 물이 처마의 낙수물처럼 떨어진다.

한시간 뒤에 구미팀이 도착하고 일찍 왔던 지인팀과 자연스럽게 임무교대이다.

빙질이 단단하지 않아 타격에 힘이 가지도 많고 낙빙도 별로 없어 여유롭게 등반한다.

포근한 날씨에 비까지 내려 대부분의 빙벽장의 얼음 상태 불안정하다는 구미팀의 전언이다.

올 겨울의 마지막 빙벽이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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