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1. 1. 10
어디서 : 송학빙장
누구랑 : 손선생님이랑 둘이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등반 공지도 하지 못하고 둘이서 송학빙장으로 향한다.
소한을 지나면서 찾아온 강추위가 며칠 째 계속되지만 송학폭포에는 많은 매니아들이 로프를 건다.
대구 챌린저 클라이밍센터 최정호센터장님 부부를 만나 다행스럽게도 스크루 박는 수고를 던다.
암벽에 처음 입문하고 대구로 연수를 갔을 때 센터를 이용한 인연이 십여년을 이어오고 있다.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로프를 잠시라도 그냥 두면 얼어 붙어 이용할 수가 없다.
마침 늦게 도착한 팀이 로프를 걸 공간이 없어 지켜보고 만 있기에 점심을 먹는 동안에 등반을 하게 하니 고마워한다.
오전에 2회 2번씩 오후에 2회 2번씩 오름짓하니 하루가 간다.
오후에는 일찍 철수한 팀들이 많아 다소 여유롭게 등반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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