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빙벽등반

2020년 빙벽 등반은 무산되다

상영신 2020. 1. 20. 11:57

일 시 : 2020.1.19

장 소 : 구왕봉, 희양산

누구랑 : 강신평, 김병희, 김희정, 손진우, 신상영, 오성환, 이명자, 이인지, 전장섭


문경클라이밍클럽 1월정기 등반은 빙벽등반으로 계획된다.

하지만 올해는 70평생에 처음 보는 포근한 겨울로 대한을 앞두고도 빙폭이 형성되지 않아 부득이 워킹산행을 한다.

압벽장과 빙벽장을 둘러보기위해 희양산을 찾는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암벽장을 둘러보고는 두 팀으로 나누어 희양산과 구왕봉을 탐방한다.  

나는 빙폭을 들러보고 구왕봉에 오르는 팀에 합류한다.

이곳 빙폭은 비가 오지 않는다면 설날 연휴에는 등반이 가능할 것 같다.

그러나 목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이기에 아마도 올해의 빙벽은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 

싸락눈이 조금씩 내리는 날씨에 지름티재를 지나 구왕봉을 오르는 미끄러운 등산로를 조심스럽게 올라 구왕봉에 도착한다.

가스가 많이 끼어 희양산 조망이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은티재 방면으로 내려온다. 

일찍 끝난 산행이라 점촌으로 돌아와서 삼겹살 파티를 하고 당구 한 게임을 치고 헤어진다.


전날 답사한 등반 예정이였던 달목이 빙장

예정 산행로 설명

인증샷 남기고 희양산으로 출발

새롭게 만들어지는 암벽장


암벽장을 둘러보고

조릿대가 있는 곳에서 20여분을 올라 빙벽으로 가는 길

처음으로 찾은 빙폭1 - 비가 오지않는다면 주말에는 등반 가능

빙폭2 - 빙폭1 보다 넓고 두텁다

빙폭 전경

빙폭을 둘러보고 하산 중

지름티재 도착

지름티재에서 구왕봉으로

구왕봉 오르는 밧줄 구간

건너편 희양산은 개스속으로  

구왕봉 정상에서

    희양산으로 오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