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2.10
장소 : 채석장 빙장
누구랑 : 신상영, 이정만
2주일 전에 찾았다가 너무 많은 클라이머로 붐벼 발길을 돌렸던 채석장을 다시 찾는다.
당초 3명이 계획되었니 한 분은 감기로 인하여 포기하고 2명이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된 차는 달랑 2대 뿐이다.
야호~ 신났다.
힘든 줄 모르게 자일을 짊어지고 방장에 도착하니 2팀이 등반하고 있다.
울산 현대자동차(산북출신 함태영씨가 리드, 3명)팀은 설악산 빙벽 다녀오는 길에 들렸다면서 점심 때 철수한다. 대구에서 온 팀(혼성팀 2명- 산악회 소속은 없고 2명이서 등반을 다닌다고 함)도 점심을 먹고 한차례 등반 후 하산한다.
결국 우리팀만 달랑 남아 신나게 오름짓한다.
메스컴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렸다고 온통 호들갑이지만 입춘이 지난 날씨는 생각보다 춥지 않다.
이곳에도 고드름이 녹으면서 떨어지는 낙수에 정만씨가 첫 등반에서 포기를 하였으나 루터를 잘 살펴서 오르면 낙수를 어느 정도는 피하여 오를 수 있다.
등반을 마치고 스크루 박는 법과 스크루를 이용하여 확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하산을 한다.
몇번 남지 않은 빙벽 부지런히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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