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자연휴양림

언제 : 2022. 5. 24 ~ 25

어디서 :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죽곡댓잎소리길, 강정보

누구랑 : 나홀로

 

이런 저런 핑게로 3년 동안 야영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모처럼만에 배낭을 꾸려 비슬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송해 공원에 들려 둘레길을 걸어본다.

많은 종류의 꽃들이 자태를 뽑내고 옥연지의 수련도 꽃잎을 열고 있다

송해공원은 옥연저수지 일원 4만7천300㎡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송해 둘레길, 데크로드, 전망쉼터, 출렁다리, 대형 물레방아, 송해 백세교와 백세정으로 이름 붙여진 수중다리와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둘렛길도 조성되어있는데 그 길이는 자그마치 4km이고 걸어서는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규모이다. 공원은 2015년부터 조성되어 2017년에 완공되었다

야영장에는 3팀이 텐트를 치고 있다.

소형 테크이지만 백패킹용 야영인지라 여유공간이 넓다.

검은등 뻐꾸기의 울음 소리와 함께 잠들고 깬다.

검은등 뻐꾸기의 울음소리는 특이하게 들린다.

외국에선 '보고타고(bo-go-ta-go)' 라고 들린다고 하고, 국내에선 '첫차 타고 막차 타고', '머리 깍고 머리 깍고', '홀딱 벗고 홀딱 벗고'등으로 매우 다양한다.

아침에 대견사방면으로 오르다가 금수암지까지 만 다녀온다.    

강정보 가는 길에 죽곡댓잎소리길을 산책한다.

주차장(강창교 서쪽 아래편)찾기 쉽지 않아 알바를 한다.

울산태화강 십리대밭을 보고 오신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것 같다.

강정보에 도착하여 자전거를 빌려 낙동강변을 따라 고령 방면을 달려본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이지만 시원한 강바람에 더운 줄을 모른다.

강정보 디아크에 들렸지만 1~ 2층이 휴관 중이어서 아쉽다.

오랫만의 나만의 힐링을 갖고 여유롭게 다녀온다.

 

▼ 송해공원

▼ 자연휴양림

  ▼ 죽곡댓잎소리길

▼ 강정보

강정보 디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