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공빙장안내] 청송얼음골 인공빙장

청송군이 99년 7월 관광목적으로 1억3천만원을 들여 만든 인공폭포.( 40마력짜리 2대의 인공펌프에서 분당 0.54t의 물을 끌어올려 방류)

위 치

청송에서 영천방면으로 31번 국도를 따라 약 5킬로미터 가량 진행하면 청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주왕산 국립공원방향으로 좌회전하여 914번 지방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피나무재와 내룡초등학교를 지나 영덕방향으로 가다보면 도로 오른편에 청송 얼음골 인공폭포가 보인다. 청송에서 가는 도중 ‘청송 얼음골’이란 이정표를 계속 따르면 된다.

부산, 울산, 경주, 포항 등지에서 갈 경우 7번 국도를 따라 북상하다가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을 지나 강구에 이르기 전 삼거리에 나온다. ‘달산’방향을 따라 좌회전하여 옥계계곡이란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옥계계곡 유원지를 지나자 마자 바로 청송 얼음골 인공폭포에 도착하게 된다.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여 청송 얼음골 인공폭포를 찾아가기는 대단히 불편하다.

개 요

높이: 62m,  폭: 2-20m.

위치적으로 추운지방에 위치한 이 인공빙폭은 서쪽에 위치하여 저녁 나절에만 햇빛이 조금 비추이므로 잘 관리한다면 좋은 빙벽 및 혼합등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형 빙폭은 다양한 형태의 빙질과 오버행에 이르는 각도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에서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등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빙폭 좌우측 벽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믹스등반이 가능하다. 또한, 바로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야영장, 식수대와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고 바로 앞에는 식당과 민박을 겸하고 있는 식당이 있어 편리하다.

2001-2002 겨울시즌에는 청송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인공폭포를 관리하는 수부정 식당의 주인 김필상씨 등이 물길을 조절하는 등의 노력 끝에 폭 20미터에 이르는 대형 빙폭을 형성 시켰다. 또한, 대형 서치라이트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등반이 가능할 듯 싶다. 청송군에서는 추가로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난이도나 규모에서 강촌의 구곡폭포나 토왕성 폭포 하단에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으며 오히려 난이도 면에서는 두 군데를 능가한다는 것이 대부분 등반자들의 의견이다. 상단 등반 종료지점에는 커다란 소나무가 몇 그루 있어 확보지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공폭포 앞 공터에서 야영을 할 수 있으며 이 야영장에는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다. 또 인공폭포 바로 앞에 위치한 수부정 식당에서는 매점과 민박을 겸하고 있다. 1박 25,000원.(☎054-874-0303) 이곳에 미리 전화를 하여 빙폭의 결빙상태를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점촌에서 소요시간 : 121.6km(2시간10분)

출처 : 문경클라이밍클럽

글쓴이 : 신상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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