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6. 15(토) ~ 16(일)
장소 : 인수봉 '고독의 길 릿지'
참석회원 : 강신평, 김원수, 김장원, 손진우, 심유정, 신상영, 이정만, 호용수(8명)
등반대장 : 이정만
차량지원 : 김장원, 이정만
문경클라이밍클럽 6월정기정반은 이런 저런 핑게로 올해 들어 첫 암벽등반이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근처에 숙소를 정한다
인수봉 등반을 위해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U-20 월드컵 결승 한국-아르헨티나 1:3 준우승이란다. 16강 통과를 걱정하던 팀이 준우승이라니 놀라운 결과이다.
3시 30분 우이령(북한산 우이역 2번 출구옆)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편의점에서 점심을 위해 빵을 사서 도선광장주차장에 도착 장비를 챙겨 출발한다
도선광장 주차장 4:18
백운탐방지원센터 4:19
하루재를 오르는 동안 도선사의 범종소리가 유난히도 뚜렷이 들려온다. 다소 쌀쌀한 새벽공기였으나 하루재를 오르니 땀방울이 송송 맺힌다.
하루재 4:40
야영장에서 보이는 인수봉 4;42
야영장에서 보이는 인수봉은 아직도 잠에서 깨어 있지 않는다. 야영장에서 바로 우측 능선을 올라 귀바위로 향한다. 잠수함 바위 건너편에서 잠시 알바를 한다. 귀바위 밑 암벽을 따라 우측으로 이동해야 고독길 릿지 출발점에 닿는다.
이번 등반은 한달 전에 등산학교를 수료한 새내기들을 위한 등반이기에 초보자 코스인 고독길을 등반한다.
우리를 맞을 준비가 된 인수봉 5:52
등반할 고독의 길
1피치 출발점에 도착하여 장비를 착용하고 다음팀이 올라오는 소리를 들으며 등반을 시작한다.
1피치 출발점 6:00
1피치 선등하는 정만님 6:05
등반순서는 이정만, 손진우, 신상영, 강신평, 심유정, 김장원, 호용수, 김원수이다. 새내기들은 후등자확보에 의해 등반하고 다른 회원들은 등강기를 이용하여 등반한다.
2구로 등반하는 손회장 6:14
1피치에서 대기 중인 회원 6:14
2 피치(5.6) 등반은 등반대장이 루터를 잘못 이해하여 우측 볼트 박힌 쪽으로 어렵게 등반한다. 정상 루터가 아니기에 내가 선등을 하여 정상루터로 2피치를 등반한다.
2피치 선등을 마치고 6:52
2피치를 정상코스로 오르는 심유정(우측), 볼트를 이용하여 오르는 손회장(좌측) 7:07
2피치에서 후등자 확보 중 7:21
동굴 통과 7:21
2피치를 마치고 동굴을 통과하면 3피치에 이른다
건너 보이는 오봉과 도봉산, 영봉(가까이 우측) 7:25
당겨본 오봉과 도봉산 7:25
올라야할 인수봉 7:25
어제 서울에 도착힐 무렵 내린 소나기 덕분에 주위 풍광들이 멋지게 조망된다.
함께 등반한 새내기 홍일점 7:27
3피치 좌측 볼트 쪽으로 오르는 등반대장 7:30
좌측 코스에 우측 코스로 이동 7:34
다시 좌측 코스로 오르는 등반대장 7:39
3피치를 배경으로
3피치는 가장 쉬운 코스로 오르면 난이도는 5.6이라고 하는데 등반대장은 2피치에 이어 애써 어려운 코스를 선택한다. 등반대장은 대원들을 안전하게 등반을 마치게 할 의무가 있으므로 적절한 난이도의 등반 루터를 선택해야할 필요가 있다. 다시금 내가 선등하여 쉬운 정상 코스로 오른다.
내가 선등한 3피치 7:52
3피치 출발점에서 대기 중인 회원들 7:52
3피치 오르는 중
3피치 확보지점에서 8:10
3피치 오르는 회원들 8:11
3피치 좌측 루터를 인공등반으로 오르는 손회장 8:13
3피치 정상루터 확보지점 8:14
3피치 좌측 어려운 루터 확보지점 8:23
3피치는 좌측 어려운 루터(인공등반)로 3명이 오르고 나머지는 정상적인 쉬운 코스로 올라 시간을 절약한다.
3피치 상단에서 바라본 도봉산 8:24
4피치 등반 중인 등반대장 8:44
4피치 등반 중 8:52
5피치 등반 중인 등반대장 8:57
이곳을 오르면 귀바위 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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