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의령 신반 암장

상영신 2012. 5. 5. 22:45

일시 : 2012.5.5(토) 07:00-18:30(등반 9:00-16:30)

장소 : 신반암장

누구랑 : 김병희,  신상영, 이인지, 전규언

 

포항에서 근무할 때 김대우암벽교실 회원과 함께 다녀온 후 

4년만에 찾은 암장이다

어린이날 때문에 암장은 한산한 편(3팀 등반)이고 초여름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오전에는 병희씨 부부가 한팀이고 규언씨와 내가 한 팀이다

세상의 중심에 서서(10b), 이유가 뭘까(10b), 나만 보면 웃는 그대(10b), 비상하는 날개짓(10a)을 오른다

모두 하단부 몇 동작이 관건이다

세상의 중심에 서서-비교적 무난히 오른다

이유가 뭘까- 직등을 해야 제 난이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좌측으로 오르면 별로 어렵지 않다

나만 보변 웃는 그대-2회 시도끝에 겨우 오른다. 발딛기 정확히하고 우,좌,우 3동작이다

비상하는 날개짓- 대각선 홀드잡고 체중 좌로 이동시킨 후 우측손 위로 올려 잡는다

병품암 우벽은 진주팀들이 등반 중이어서 이른 점심먹고 좌벽으로 이동한다

좌벽 부분 오버행인 우리는 하나(11c)에 병희님 도전이다

서너번의 탠션은 먹었으나 자일 걸기에 성공한다

일년동안 엄청나게 발전된 등반 실력을 보여준다

물론 인지님도 마찬가지다. 10b를 선등할 수 있는 실력이니....

신난다 재미난다(10b)를 오르고 우리는 하나(11c)를 탑로핑으로 겨우 맛을 본다

마지막으로 병희씨가 큰 오버행인 똑바로 살아라(11c)의 선등을 하고 규언씨가 탑로핑을 한 후 등반을 마친다

함께 등반하는 동료들의 일취월장하는 등반실력에 마음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