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가족 이야기

정동진 나들이1

상영신 2023. 11. 11. 12:07

그 동안 결혼기념일을 무심히 지냈는데 이번에는 동해안으로 나들이를 한다.
7m 폭포가 흐르고 다양형태의 종류석, 석순, 석주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대금굴을 둘러본다.

심곡항 시골식당에 망치매운탕을 먹고 심곡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바다부채길을 걷는다.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걷는 것은 자체가 힐링이다.

썬크루즈호텔의 해돋이공원과 조각공원를 구경한다.

정동진의 조희정회도매센터에서 저녁을 먹고 정동진 해변의 야경을 감상하고 썬크루즈호텔에서 1박을 한다.

 썬크루즈호텔의 해돋이 공원에서 일출을 기대하였지만 구름이 실망을 안겨준다.

어제와 달리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어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정동진 강릉초당두부에서 아침을 먹고 모래시계공원으로 이동한다.

레일 바이크를 탈까 계획했는데 대기 시간이 50여분 남아 모래시계공원 만 둘러보고  추암 촛대바위로 이동한다.

거센 바람에 출렁다리는 패스하고 촛대바위를 보고 능파대를 거쳐 곧장 내려온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에 도착하니 강풍에 관람객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출렁다리를 건너 촛대바위를 보고 돌아오는 내내 강풍에 주의하라는 방송이 나온다.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승강장에 도착하였으나 강풍으로 케이블카 운행은 되지 않는다.

부득이 계획에 없던 삼척해상레일바이크를 탄다.(돌아오는 길은 셔틀버스로 데려다 준다)

용하 정거장에서 궁촌정거장까지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5.4km를 1시간 가량 타게 된다.혼자서 페달을 밟기에는 무리한데 오르막 구간에서는 집 사람이 도와 주어 젊은이들과 함께 보조를 맞춘다.

장호항으로 이동하여  성덕호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해신당공원을 구경한다.

덕배와 아랑의 전설이 전해지는 해신당공원을  2주차장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1주차장으로 나온다.  

돌아오는 길에 임원항에 들려 건어물을 조금 구입한 후 집으로 향한다.

 

▼ 대금굴( 사전에 인터넷으로 희망하는 시간대에 맞추어 예매를 해야함)

대금굴은 천연기념물 제 178호 대이리 동굴지대 내에 위치한 동굴로서, 이곳의 지형은 약5억 3천만 년 전 캠부리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에 이르는 하부 고생대의 퇴적암류인 조선누층군의 풍 촌층과 대기층의 암석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열대 심해의 바다속에 퇴적된 산호초 등의 지형이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고 오랜 세월 침식되어 동굴 이 형성되었으며, 대금굴은 외부에 입구가 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나 인위적인 발굴작업에 의하여 2003년 2월 25일 대금굴을 처음 발견하기에 이르렀으며, 2006년 6월 20일 명칭을 '대금굴(大金窟)'로 결정하였고, 7여년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여 2007년 6월 5일 대금굴을 일반에 개방하였다.

 

※ 대금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기에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임

▼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정동진 해변에 있는 단구 지형으로 국내의 해안단구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뛰어나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이 되었다. 정동진∼심곡항(헌화로)을 잇는 2.86㎞ 구간에 2016년 9월부터 개방되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솟아오른 해안단구로 부서지는 정동진 해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정동진에는 해발 160m까지 약 10m 높이마다 단구 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단구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 해돋이 공원과 조각공원

 

▼ 정동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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