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조령산의 새로운 등산로를 찾아서

상영신 2016. 9. 28. 14:11

일시 : 2016 9.24

장소 : 조령산

누구랑 : 나홀로

산행코스 : 문경새재주차장- 꾸꾸리바위위 - 등산로 좌측 능선(등산로 없는 구간)-

                신선암봉남쪽배두대간합류-마당바위갈림길-마당바위-새재 주차장


산행코스 : 노란색



문경새재에서 조령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3개중 남쪽 2개는 계곡을 오르고 마지막 1개는 능선을 오르는 길이다.

계곡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름철 비가 내리면 계곡물에 등산로가 묻히게 되어 산행이 불가능하기에 능선을 오르는 등산로 개설이 가능한 곳이 없는가 해서 이번 산행을 한다.

 마당바위와 꾸구리 바위 등산로 사이의 능선을 타고 오르기로 한다.

꾸구리 바위에서 기존 등산로를 벗어나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주흘관 입구 10:25

교귀정을 지나 11:00

꾸구리바위 11:05

기존등산로를 벗어나 좌측 능선을 타기 직전 11:10

이곳에서 능선을 오르는 길은 산죽으로 덮여있어 잡목사이로 올라야한다. 이후 능선에서도 등산로 흔적을 찾은 수 없다.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른다

처음으로 조망되는 신선암봉(좌)과 928봉(우)12:23

가야한  능선(중앙)과 우측으로 보인는 신선암봉(우) 12:25

좌측으로 보이는 부봉과 정면으로 보이는 주흘 영봉12:48

 조망되는 부봉, 주흘산과 조령산 12:47

좌측 신선암봉과 우측 928봉 사이 안부에서는 꾸구리 바위 하산로가 있음 12:50

가야할 능선과 신선암봉(우측) 13:04

지나온 능선 13;31

13:30


우측으로 보이는 928봉모습 13:31

백두대간과 만나는 곳 14:14

능선을 따라 오르는 데 3시간이 소요된다. 간간이 조금 어려운 구간이 있기는 하였지만 위험한 구간은 없는 편이다. 아마도 등산로를 개설하면 장마철에도 조령산 산행이 가능한 등산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백두대간과 합류하는 곳에는 군산에서 온 한 무리의 산악회원들과 만난다.

우측 봉우리가 조령산 14:18

여기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건너편에서는 조령산오르는 데크 작업하는 인부들의 인기척 소리가 들린다.

신선암봉 안부에서 조령산 가는 등산로에는 데크 공사 중 14:49

하산길 초입의 내리막길 15:00

안부에서 10여분을 내려오면 계곡 합류점에서는 우측으로 상암사터 오르는 갈림길이다. 곧장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비교적 등산로 확실하다.

직진하면 절벽구간 좌측으로 오른다  15:15

이후 뚜렷하게 나있는 기존 등산로를 따라 하산을 한다.

등산로 아님 표지판을 지나 15:30

뚜렷하게 난 기존의 등산로 15:36

여기서부터 등산로가 유실되어 있는 계곡 15:41

계곡 건너 마당바위로  16;02

1관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16;30

공연장에는 오후부터 시작되는 제14회 문경 산악체전 준비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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