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 부봉 산행(2011. 12. 18)

일시 : 2010. 12. 18(일) 09:30 ~ 17 : 45

장소 : 주흘산-주흘 영봉-부봉

참석자 :  김기태, 김미순, 박재현, 박정호, 신상영, 오정환, 황경옥(7명)

날씨 : 맑은 날씨에 다소 추운날씨 오후엔 날씨 풀림

 

산행 경로 : 문경새재주차장 -> 1관문 -> 혜국사 ->주흘산 -> 주흘영봉- 부봉1봉~ 6봉 -> 주차장

 

문경클라이밍 클럽의 2011년 마지막 정기 산행이다

그 동안의 릿지 산행에서 이번엔 워킹 산행....

많은 회원들의 참가를 기대했으나 모두들 바쁜 탓인가 시청 출발 인원은 달랑5명....

새재 주차장에 정환님 부부 함께하여 7명의 오붓한 산행이다

산행 출발시에는 다소 춥다는 느낌을 갖었으나 혜국사를 지나면서 몸이 서서히 달아 오른다

대궐터를 지나면서 제법 눈이 많이 쌓여있고 서리꽃이 겨울 산행의 맛을 느끼게한다

주흘산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인증샷 찍고 아이젠으로 무장을 한 후 주흘영봉으로 향한다

따스한 햇살은 맞으며 점심을 먹는다

겨울 점심 메뉴로는 라면이 최고이다

식후에 마시는 따끈한 커피 맛......

산꾼들에겐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주흘영봉 가는 길은 눈이 얼어붙어 제법 미끄럽다

조심스레 발길을 옮기다보니 벌써 주흘영봉

바람은 다소 차거웠지만 상큼한 맛을 느끼게 하는 산행이다

하늘재로 향하는 삼거리를 지나 부봉-일봉에 도착한다

작년에도 이곳 부봉으로 12월 정기 산행으로 와서 6봉에서 자일을 타고 하강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산행에서는 그 동안 말로만 듣던 부처 바위를 볼 수 있었다

부봉의 등산로는 겨울엔 특히 주의해서 산행을 해야만 하는 곳들이 제법 많다

특히 눈이 와서 얼어 붙는 경우 주의를 기울려야만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

6봉에서 기념 사진 찍고 동화원 방면으로 내려 오니 햇살은 부봉만 조금 결려 있다

주차장으로 오는 길에선 추위 탓에 나들이객들을 만날 수 없었으나

드라마 촬영장에는 야간 촬영을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어둠이 깃든 주차장을 떠나 문경읍에서 뒷풀이 겸 저녁을 먹고 산행을 마친다

일년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산행을 함께 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한다

 

 

 

 

 

 

 

 

 

 

 

 

 

 

 

 

 

 

<정환님이 찍은 사진들>--아래부터

 

 

 

 

 

 

 

 

 

 

 

 

 

 

 

 

 

 

 

 

 

 

 

 

 

 

 

 

 <재현님이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