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천성상 하늘릿지(2013.11.17)

상영신 2013. 11. 18. 22:10

일시 : 2013.11.17(일) 6:00~22:30

장소 : 하늘릿지와 천성산

누구랑 : 김원수, 박소영, 손진우, 신상영(4명)

 

문경클라이밍클럽의 올해 마지막 암벽등반이다

희망자가 없으면 취소하려했으나 4명이 확정되어 하늘릿지로 향한다

경부고속도로 노포IC를 빠져나가 7번 국도를 타고 울산방면으로 13km를 달린다

양산 웅산도서관을 지나 주진천을 따라 올라 저수지 직전에서 주차한다

(미타암 주차장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하나 도로 포장 공사 때문에 차량이 통제된다)  

부득이 40분을 걸어 미타암 주차장에 도착한다10:20. 커피 한잔씩 하고 미타암 갈림길을 거쳐 법수원쪽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난 샛길로 빠지니 바로 릿지 초입이다

건너 보이는 법수원에서 들려오는 불경읽는 스피커 소리가 요란스럽다

 

릿지 초입에서 장비 착용 10:49

울산에서 온 팀3명이 뒤따라 오다가 우리가 장비 착용하는 동안 추월하여 올라간다

 

아마도 이곳 바위가 1peak로 추정된다 10;57

 

2봉 1피치 출발 지점에서 선등자 확보 중 

 

peak2의 1피치 하단부 선등으로 오르는 손진우님 11:6

울산에서 오신 분이 순서을 양보해 주어 우리가 먼저 오른다. 

 

peak2의 1피치 오르는 박소영님 11;29

 

peak2  2피치 확보지정에서 11:52

 

2봉 2피치 확보지점에서

 

peak2 2피치를 오르는 소영님과 출발점의 김원수님 11:53

 

하늘릿지 전경 11:53

 

peak2 2피치 상단부를 오르는 소영님 11:56

 

peak3 향하는 소영님 12:02

 

peak3 을 오르는 원수님 12:12

 

peak3 을 넘어서는 원수님 12:21

 

peak4 를 배경으로 12:24

 

peak4 선등 중인 진우님 12:27

 

peak4 선등 중인 진우님 12:31

 

4봉 오르는 중

 

peak4 상단부에서 12:47

 

peak5 출발점에서 13:7

 

peak5 선등 중 13;12

 

5봉 오르는 모습1

 

5봉 오르는 모습2

 

peak4 를 오르는 울산팀들 13:25

 

peak5를 오르는 중 13;27

 

peak5에서 바라본 지나온 봉우리들 13:28

 

6봉 선등자 확보 중

 

6봉 하단부 오르는 중

 

6봉 상단부 등반 모습

 

peak6 오르는 원수님 14:39

peak6 (난이도5.10a)에서는 바람도 거세게 불고 음달이 되어 바위가 찰 뿐아니라 난이도 있기에 오르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베낭을 지고 선등한 진우님도 중간에서 펌핑이 와서 고생을 하였다는 후문이다. 후등으로 오르는 나도 제대로 바란스를 잡지 못해 오르는 동안에 힘이 많이 들었다.  뒤따르던 울산팀은 추위와 기다림에 지쳐 하산을 한다. 마지막 두분은 베낭을 벗어 놓은 상태로 오르게 한다. 

 

peak6에서 확보중인 진우님 14:41

산행을 마무리하고 장비를 해체하니 15시를 넘기고 있다. 

 

건너편 바위아래에도 암자의 모습이 누에 들어온다 15:8

세찬 바람과 음달의 찬공기 덕분에 점심을 미루다가 등반을 완료하고 양지쪽을 찾아 늦은 점심을 먹는다

 

멀리 울산 앞 바다가 조망된다 15:49

 

원적봉에서 16:00

시간이 많은 관계로 하산을 하지 않고 1시간 30분 정도 예상하고 천성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온수고개로 향한다 16:11

 

천성산 철죽제가 열리는 곳 16:11

 

온수고개를 지나서 16:24

 

잔가지를 가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16:28

 

천성산 정상 가는길 16:40

 

철거된 군사시설 지역은 지뢰지대임을 알리는 경고판과 철조망이 있다 16:50

 

천성산 정상에서 16:57

 

동쪽하늘에는 보름달이 17:41

 

울산 앞바다에 떠오는 보름달17:52

 

보름달 빛 아래에서 듣는 미타암의 범종소리가 정신을 맑게 한다 18:02 

 

  미타암의 대웅전 야경 18:5

마타암에서 임도까지는 연등이 불을 밝혀 불편함이 없이 하산할 수 있다.

미타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18:17이다. 주위는 완전한 어둠에 쌓였지만 임도를 따라 저수지까지 내려오니 19시를 조금 지나고 있다. 양산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경산휴게소까지 운전하니 피곤함이 밀려온다. 운전대를 손선생님께 인계하고 한심 자고 나니 점촌이다. 22시30분에 점촌에 도착하여 하루를 마감한다

한 해동안 무사히 암벽등반을 마무리하여 다행스럽다. 내년 3월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