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화창한 봄 날 새터암벽장(2014.3.22)

상영신 2014. 3. 22. 20:19

일시 : 2014.3.22(토)

장소: 샌터 암장

누구랑 : 정한수, 최상범, 나(3명)


말용초 폭포의 눈 녹은 물소리에서 봄을 느끼며 올해 들어 첫 암벽을 탄다

작년 쫑 바위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 겨울에는 게으른 탓에 실내암장이나 빙벽도 제대로 하지 않아 암벽시즌에 제대로 적응할 지 염려된다

우측벽 매직아이. 아~우, CPC(작년 새로난 루터) 세 루터를 맛본다.

그 동안 게으름 피운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분발을 요한다.

상범님께서 온사이트로 아~우를 들반하는 모습에 든든함을 걎게한다. 

차기 선등 주자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거기에 들려 파전에 동동주로 뒷풀이 한다.

산뜻하게 하루를 보낸다.

다음 주일부터는 문경등산학교 정규반 8기 교육으로 교육생들과 함께 암벽교육을 해야한다.

모든 교육생들이 사고 없이 무사히 수료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