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산

일시 : 2010. 9.26(일) 10 : 00 ~ 17 :00

장소 : 학가산

누구랑 : 홀로 산행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이다

함께 암벽 등반할 자일 파트너가 없다

암벽 등반의 저변 확대가 아쉬게 느껴진다  

집사람의 메뚜기 잡으려 가자는 요청을 뿌리치고 산으로 향한다

오랜 만에 홀로 떠나는 워킹 산행

행선지는 학가산...

에천 감천을 거쳐 안동 북후면 신정2리(북적골)에 도착한다

좌측 능선으로 올라 어풍대를 거쳐 정상을 오른 다음 우측 능선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휴양림에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까지는 조망이 되지 않으나

어풍대에 오르면 예천과 안동 모두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등산객은 한팀밖에 만나지 못하였고

내려오는 길에 마을 어르신들께서 송이버섯 채취를 막기위해 길목을 지키는 모습이 보인다

어디로 올랐느냐?  왜 혼자 등산을 하느냐? 송이는 따지 않았느냐? 등 자못 송이 따려 온 사람 취급에 기분이 상한다

송이철을 맞아 요즘은 거의 모든 산들이 입산금지라는 팻말을 붙여 놓아

산행하는 입장에선 제법 부담이 된다

 

 

 

 

  어풍대에서 본 학가산 휴양림 뒤 골짜기

 

정상 - 국사봉

 

 방송국 중계탑 

 

 

 

 길목에서 만나 방단형 적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