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자전거랑

회룡포를 저전거로

상영신 2010. 7. 11. 14:15

일시 : 2010.7. 10(토) 09 : 30~ 13:30(4시간)

다녀온 깅 : 집-영강교-산양면 반곡리-진정리-산양역-산양교-용궁면 금남리-향석리-회룡포-

                개포면사무소-항산리-금남리-영순면 황태리-산양면 신전리-평지리-영순면 김용리- 집

                 (45km )

 

장마 기간 이지만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이다

9시 쯤 암벽등반을 가자는 전화가 왔으나 다음으로 미룬다

오후 2시 처 조카의 치과 병원 개업 축하을 위해 부산을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시간을 예상하고

9시 30분 회룡포로 향한다

차도에서의 위험성 때문에 가능하면 농로를 이용하거나 한적한 도로를 선택한다

 

산양역을 지나 용궁 금남리에 도착하니 팽나무가 보인다

 

 

 

 

 

천년기념물 400호 黃木根이다

500년 된 팽나무로 동신목으로 보호 받고 있다
5월에 나무 전체가 누런 꽃을 피운다고 황씨 성을 근본이 있는 나무라는 뜻을 따 목근을 붙여주었다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담세목이다

 

향석리 가기 직전 조그만 비석이 보인다

하마비란다

 

 

 

下馬碑는

누구든지 이곳 향교 앞을 지날 적에는 말에서 내려 성현에게 경의를 표하고 이비가 안 보일깨 까지 걸어서 가서 말을 타라는 표지 인데 유도를 숭상하던 조선 시대에 세운것이다
건립연대는 성균관 앞의 하마비을 세운연대(중종14년 :1519)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한다

 

 

용궁향교의 모습이다

 

 

 

 

 용궁향교는 옛 용궁현의 뛰어난 인재를 모아서 학문을 강론하고 연구키 우해 세워진 교육기관이다
조선 태조7년(1398)에 처음 세워졌으며 정종2년 소실되고 중종7년 복원했으나 선조25녕 다시 소실
선조36년(1603년에 대성전과 명륜당, 인조14년(1636)에 세심루릉 새로 지었다
향교에는 공문 5성위를 비롯하여 송4현 및 국내 18현 등 27위의 성현 위패를 봉안하고 맨년 봄, 가을에 석전제을 올리리고 있다

 

회룡포 입구에 다달른다

 

예천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 만들어 진 곳(물도리)으로 맑은 물과 백사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가파른 경사의 산 그리고 강위에 떠 있는 섬과 같은 놓촌 마을이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회룡포와 같이 물길이 휘감아 돌아 형성되는 형테의 하천지형을 감입곡류(嵌入曲流)라고 하는데 회룡포는 감입곡류 지형이 낙동강 상류 일대에서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곡류의 공격사면은 가파른 절벽으로 그 위에 뛰어난 경고나 조망점을 구비하고 있어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 경수지린 산과 물이 어울러진 산수미를 한 눈에 감살할 수 있는 곳이다


문화재청에서는 2005년 8월 23일 자로 예술적으로 경관이 뛰어난 "예천 회룡포"를 국가재정문화재 명승제16호로 지정하였다
회룡포의 특이한 경관을 한 눈에 보기 위해서는 장안사에서 약 10분 정도 오르면 이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횔료포 마을로 들어가는 뽕뽕다리이다

 

회룔포 마을 제방에는 배나무, 사과나무, 살구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오두막이 나그네들을 기다리고 있다

뒤에 보이는 산에는 회룡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2곳 있다

 

 

 회룡포마을이다

 

마을 구경을 하고 냇가를 건너지 않고 도로를 따라 나오니 개포면 사무소를 거치게 되어 예정시간 보다 1시간이 더 소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