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빙벽등반

3차 빙벽은 도리원에서

상영신 2012. 1. 18. 21:25

일시 : 2012.1.18(목)

장소 : 도리원빙장

누구랑 : 김기태, 손진우, 신광식, 신상영

 

영상의 포근한 날씨에 도리원 빙장을 찾는다

2년전  빙벽을 시작했을 때 이곳을 찾았으나 사전 예약없다는 이유로 구경만 한 적이 있었다

지난 주일에도 이곳을 찾기 위해 사전 전화 예약을 하였으나 기온이 내려가 얼음 손질을 한다는 이유로 또 다음 기회이다

오늘로 세번만에야 목적을 달성한 셈이니 어렵게 찾은 빙장이다

 

9시 시청을 출발한 후 이곳까진 한시간 가량 소요된다

빙장에는 구미산악구조대원들이 먼저와서 빙벽을 오르고 있다

 

빙장 우측으로 확보를 위해 언덕을 오른 후 굵은 참나무에 슬링을 걸고 자일을 설치한다

김기태, 신상영, 손진우, 신광식 순으로 오전에 2번의 등반을 한다

 

점심으로 준비된 만두와 능이버섯으로 맛을 낸 라면은 색다른 맛을 낸다

오후에는 구미대원이 설치한 곳에 등반할 기회를 갖는다

가끔씩 만나는 대원들이기에 선뜻 자일 사용을 허락해준다

준비해온 삼겹살에 소주 한잔 씩 나누어준다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16시 30분까지 등반한 후 점촌에 도착하니 18시를 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