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히말라야 트레킹(2018)

4일차(1.11) 고레파니 - 푼힐 - 고레파니 - 추일레

상영신 2018. 2. 13. 00:21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안나푸르나 트레킹
▼ 4일차(1.11) 고레파니 - 푼힐 - 고레파니 - 데우라리 - 반단티 - 타다파니 - 추일레

                    산행거리 12.8km, 소요시간 8.5h, 고도하강 1,016m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510분 일어나  푼힐(Poon Hill 3,193m)에서의 해돋이를 보려 출발한다.(5시40분)

오르는 길은 많은 등산갹들로 인간 띠를 이루어 50분 가량 오른다.

날씨가 추울 것에 대비하여 여벌 옷을 가져 갔으나 별로 춥지 않았고 일출 모습은 기대한 것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 

하산 시간은 30분 정보 소요 되고 숙소에 도착하여(7시 57분)  샌드위치, 수프, 핫 밀크로 아침 식사를 한다.

숙소(THE HUNGRY EYE Guesthouse & Restaurant 2,880m)를 출발하여 추일레(Chuile  2,309m)로 향한다.(9시 30분) 

데우라리 패스(Deurali Pass)까지 푼힐이 건너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오른다.

데우라리 패스에서 조금 내려와 데우랄리(Deurali  3,106m)에서 홍차 한잔을 하고 휴식을 한다.

이후 계곡의 숲길을 따라 이동하여  반단티(Ban Thanti 3,180m)에 도착하여(13시05분)  븍음밥, 감자로 점심식사를 한다.  한시간 후 다시 출발하여 울창한 삼림지대를 이루고 있는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데 흰색 원숭이도 모습을 보여준다.

계곡의 바닥을 치고 40여분을 올라 타디파니(Tadapani 2,630m)에 도착하여(15시18분) 네팔차 한잔하고 다시 40여분을  내려가 오늘의 숙박지 추이레(Chuile)에 도착한다(16시 25분).

많은 시간을 걸었지만 다행이도 내림막을 많이 내려와 무릎은 건재하다.

이곳에서는 샤워와 와이파이도 기대할 수 없다.

저녁은 우유, 버섯 스프, 샌드위치 3인분, 감자칩, 사과(가이드서비스)로 해결하고  고도가 낮은 탓에 20시부터 아주 포근하게 잠을 잔다. 

 

일출 6:20
안나 1봉(8,091m), 안나푸르나 남봉(7,219m), 히운출리(6,441m), 마차푸차레(6,997m)(좌로 부터)
닐기리(7,061m), 안나 1봉(8,091m), 안나푸르나 남봉(7,219m), 히운출리(6,441m)
Dhaulagiri !~5봉, Tukche Peak, Nigiri 7:02
해돋이 파노라마 07:04
푼힐에서 인증샷 7:15
푼힐에서 인증샷

▲ 푼힐에서의 해돋이

숙소를 떠나면서 9:36
다시 만난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원들 9 :52
데우라리 패스(Deurali Pass)를 향하여 09:59
능선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닐기리, 안나1봉, 안나 남봉 10:02
뒤 돌아본 히말라야 산군들(다울라기리, 듀크체피크, 닐기리, 안나1봉, 안나남봉)10:02
Deurali Viewpoint 10:41
안나푸르나 남봉을 배경으로 10:45
삼림이 우거진 등로를 따라 11:04
포근한 날씨에 계곡을 따라 내려옴 11:35
데우라리(Deurali)에서 홈차 한잔 11:42

이곳에서는 반단티를 거쳐 타티파니로 이동한다.

역시 울창한 삼림 계곡을 따라 내려가니 힘든 줄 모르게 이동한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12:14
포근한 날씨이지만 음달진 계곡의 폭포에는 얼음이 12:22
급경사의 계곡도 지나면서 12:35

 

등산객들이 쌓아 놓은 수많은 돌탑들12:42
반단티(Ban Thanti)의 Hungry Eye Lodghe 13:20
점심 - 복음밥과 감자 13:26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한 후 14시에 출발을 한다.

 

내려가야할 계곡은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14:18
계곡에서 산 중허리를 타고 타디파니(Tadapani 2,630m)로 14:20
계곡을 너머 뽀족히 머리는 내미는 마추푸차레(Machapuchhre 6,997m) 14:20
다른 방향으로 조망되는 안나푸르나 남봉 14:23

돌을 이용하여 지붕을 덮은 모습이 이체롭다(알프스 체르마트에서도 본적이 있다).

 

우리나라 서낭당 처럼 이곳 고개마루에 설치된 타르초15:12
고개만 넘으면 타디파니 15:13
Tadapani의 Super View Top Lodge에서 보이는 마차푸차레 15:22
롯지에서 보이는 안나 남봉, 히운출리, 마차푸차레 15:24
세계 3대 미봉 중의 하나인 마추푸차레(Machapuchhre 6,9 97m) 15:24

 

세계 3대 미봉은 네팔의 아마다블람(Amada Biam, 6,853m)과 마차푸차레(Machapuchare or Machhaphuchhare, 6,993m), 알프스의 마터호른(Matterhorn 4,478m)이라고 한다.

 

파노라마 사진 15:25

마차푸차레라는 'Fish Tail'로도 잘 알려져 있고 히말라야 유일의 미등정 산으로도 유명한데, 1957년 지미 로버트가 이끄는 영국등반대가 정상 50m 앞까지는 등반한 적은 있으나, 네팔인들이 신성시하는 산으로 등반이 금지되어 있다.

 

멋진 조망을 담아 한 컷 남기고 15:28
Annapurna South(7,219m) 와 Hiunchuli(6,441m)15:33

드디어 추일레에 도착 (16시25분)하여 고단한 하루를 마감한다.

 

Mountain Descovery Lodge 16:32

새벽 5시부터 일어나 강행군을 하였지만 처음 한시간 남짓 오름막을 지나서는 계속 하산하는 코스였기에 대원들 모두 걷는데 이상은 없다.

 

마추푸차레(Machapuchhre 6,9 97m) 16:42
좌측 설산이  Annapurna South(7,219m)16:42
마차푸차레의 노을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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