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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통된 KTX 타고 서울 나들이

향솔회원(가은초31) 11명이 가족들과 함께 지난 달 말에 개통된 KTX를 타고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문경역에서 첫차(6:25)를 타고 충주, 부발을 거쳐 판교역까지 1시간35분 소요되어 도착(8:00)한다.판교역 근처(밥이랑 커피랑)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잠실역으로 이동하여 석촌호수를 둘러본다.개장시간(10:30)에 맞춰 롯데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다.5층 식당가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극립극장으로 이동한다.(동대입구역에서 공연 20분전까지 셔틀버스 운행)하늘극장에서 공연되는 모듬전(흥부전, 심청전, 춘향전)에서 윤문식, 김성녀님 등의 열연을 보면서 흥겹고 신명나게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마지막으로 남산타워로 이동하여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한다.전망대 2층에서 ..

눈 덮인 연풍 김홍도길

계획에 없던 둘레길 걷기이다.늦지막이 출발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연풍역(아직까지는 정차하는 열차는 없음) 근처에 주차한다.소복이 쌓인 눈을 밟으면 연풍역 뒤편으로 개설된 절골 오르는 길을 따라 기도원을 지나 청암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등산로 안내도를 보고 김홍도길로 들어선다.좌측길을 따라 올라 산죽을 지나면 우측길과 만나고 이곳부터는 데크길로 탐방로가 정비되어 있다.많이 쌓인 눈은 아니지만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를 들으면서 눈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능선을 지나 하산 길의 데크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마애석불로 향하는 하산길은 탐방로를 갈지(之)자로 만들어 경사가 완만하여 편안하게 내려 올 수 있다.낙엽송 숲길을 지나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원풍..

50년 만에 찾은 모교

축우12 (건국대학교 축산학교 12기)동기생들이 학교 근처에서 모여 점심을 먹고 모교 교정을 탐방한다.50년 만에 방문한 모교에서는 일감호, 설립자 묘소, 홍예교, 청심대, 황소상 만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모든 건물들은 새롭다.일감호반을 따라 멋지게 조성된 캠퍼스를 둘러보면서 감회에 젖는다.설립자 동상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