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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 둘레길

언제 :2024. 12. 22어디서 : 월류봉 둘레길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 15명 함박꽃 산악회 12월 정기산행은 월류봉 둘레길 걷기이다.암벽등반을 주로 하다보니 워킹산행은 참여가 저조하여 올해 3번째 참여한다.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광장에서 출발하여 석천을 따라 반야사까지 총 8.4km의 구간으로, 1코스 여울소리길, 2코스 산내소리길, 3코스 풍경소리길로 구성되어 있다. 데크길을 조성해 무장애 탐방이 가능한 구간이 많아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편한 둘레길이다. 1코스 여울소리길은 다섯 봉우리가 이루는 산세와 절벽 끝에 있는 정자 월류정, 그 아래 유유히 흐르는 조강천을 보며 시작되어 석천을 지나 완정교에 이른다. 2코스 산새소리길은 농촌마을 풍경과 물 흐르는 소리를 감상하며 걷는 길..

새롭게 개통된 KTX 타고 서울 나들이

향솔회원(가은초31) 11명이 가족들과 함께 지난 달 말에 개통된 KTX를 타고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문경역에서 첫차(6:25)를 타고 충주, 부발을 거쳐 판교역까지 1시간35분 소요되어 도착(8:00)한다.판교역 근처(밥이랑 커피랑)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잠실역으로 이동하여 석촌호수를 둘러본다.개장시간(10:30)에 맞춰 롯데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다.5층 식당가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극립극장으로 이동한다.(동대입구역에서 공연 20분전까지 셔틀버스 운행)하늘극장에서 공연되는 모듬전(흥부전, 심청전, 춘향전)에서 윤문식, 김성녀님 등의 열연을 보면서 흥겹고 신명나게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마지막으로 남산타워로 이동하여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한다.전망대 2층에서 ..

눈 덮인 연풍 김홍도길

계획에 없던 둘레길 걷기이다.늦지막이 출발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연풍역(아직까지는 정차하는 열차는 없음) 근처에 주차한다.소복이 쌓인 눈을 밟으면 연풍역 뒤편으로 개설된 절골 오르는 길을 따라 기도원을 지나 청암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등산로 안내도를 보고 김홍도길로 들어선다.좌측길을 따라 올라 산죽을 지나면 우측길과 만나고 이곳부터는 데크길로 탐방로가 정비되어 있다.많이 쌓인 눈은 아니지만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를 들으면서 눈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능선을 지나 하산 길의 데크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마애석불로 향하는 하산길은 탐방로를 갈지(之)자로 만들어 경사가 완만하여 편안하게 내려 올 수 있다.낙엽송 숲길을 지나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원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