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이 지났지만 2시간 거리의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자작나무숲을 찾는다.가는 길목에 있는 일월산자생화공원에서 잠시 쉬고 영양자작나무숲 안내센터옆에 잘 정비된 주차장에 도착한다.죽파천 건너편에 있는 전기차 탑승장에서 아내는 탑승을 기다리고 나는 트레킹을 출발한다. 이곳에서 자작나무숲까지는 4.7km로 1시간 30분 정도 걸어야한다.3.1km 거리의 중간 정거장(주말에는 이곳까지만 전동차 운행됨)까지는 도로를 따라 걷고 이후에는 숲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걷기를 즐기는 분들은 도로를 따라 걷기보다는 숲 산책로를 따라 걷기를 추천한다.자작나무숲 가기전의 임도갈림길에서 전동차를 타고온 아내와 만나 자작나무 숲에 도착한다(1시간20분).하얀 나무 줄기를 가진 자작나무 숲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자작나무숲을 둘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