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국민학교 친구와 함께 한 관악산 산행

상영신 2011. 8. 8. 13:52

일시 : 2011. 8.7(일) 10:30 ~ 17:30

장소 : 관악산(서울대 기초과학연구동 - 사방댐 - 연주대 - 연주암 - 대피소- 과천 유원지)

 

딸의 전세 계약 연장을 위해 상경한 김에 국민(초등)학교 친구들과 약속된 관악산을 오른다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든다는 TV방송 탓에 산행친구들은 달랑 3명 - 경식, 명희, 나

낙성대에서 만나 서울대 기초과학연구동에서 츨발한다

사방 댐을 지나면서 계곡에는 발담그기에 충분한 물과 태풍 때문에 간간이 부는 바람이 산행을 힘들지 않게 해준다 

  

 

가까운 산이기에 늦게야 출발하여 그늘진 오솔길을 오른다 11 : 52

 

 계곡에는 발 담그기에는 충분한 물도 흐르고 11:54

 

 시간도 널널하니 자주 쉬면서 가자구나 11:58

 

 6개월만에 함께 산행하는 명희....동두천에서 2시간 걸려왔단다  12:13

 

 어렴풋이 떠오르는 초등학교때의 기억들도 더듬어 보고  2:14

 

 쬐그만 폭포(?) 옆을 지나 정상으로 고고~12:16

 

 마지막 깔딱고개오르기 직전.... 경식아~ 쉬어가자....조오기 고개에 가서 점심 먹고 12:53  

 

559봉 근처 사거리 안부에서 점심(콩나물 무우국을 얼려와서 시원하게 먹었음)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연주대를 향해서 다시 출발  14:11

 

짧은 암릉 구간이기에 스틱은 배낭에 달고 14:17

 

 연주대가 건너보이는 암봉에서 인증샷-부지런히 산행한 탓에 산에 적응이 다소 된 듯 14:21

 

 너무 다정하게 찍으면 난 다시 산에 못 다닌데이 14:23

 

 초보자에게 다소 어렵다고 생각되는 가파른 암릉 구간 14:54

 

 과천 경마장과 대공원 뒤로 보이는 청계산과 백운산 그리고 광교산11:54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가 지나온 암릉 구간 14:54

 

 멀리 보이는 63빌딩과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모습 14:57

 

 연주대 오르기 직전 14:59 -

 초보자에겐 지나칠 정도로 자상하게 배려하는 베터랑 산꾼 경식 

 

 암릉위의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15:00

 

 두 전문 산꾼의 호위을 받으며 초보자에게 가장 어려운 구간을 겁없이 잘 오른다 15:05

 

 드디어 관악산 정상 15:12

 

연주대에서 인증샷 15:17 - 경식이는 부처님 뵈려 가고...

 

 연주대에서 15:18 - 뒷 건물은 기상 관측소 16시까지 개방을 한다고 한다 

 

 떨어지지 말고 좀 다정히 포즈 취해봐~15:19 

 

 관악산임을 알리는 정상석 15:27

 

너무나 멋진 자태를 뽑내는 연주대 15:35

의상대사가 문무왕 17년(677)에 연주암과 절벽에 암자를 세우면서 의상대라 명명했으나 조선초에

 암자이름을 연주대라 개칭하였다고 함

 

 멋진 나의 모습도 한장 남겨조오~15:36

 

 과천에 가까워 지면서 인공구조물이 걷기에는 다소 편하다 16:56

 

산행의 마지막 모습을 렌즈에 담고 산행 마우리17:00

 

하산 예측 시간 오류로 인하여 16시 50분부터 사당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유연이.....

문자와 전화로 휴대폰 불나게 생겼다

30분 정도 기다리하고 했지만 자신이 없다

과천종합청사역에 도착하니 벌써5시30분....

부랴부랴 사당역에 도착하니 무려 1시간 10분이나 기다리고 있었으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 그지없다

태풍때문에 함께 산행을 못하였다면 아쉬워한다

간단히 식사나 하려했으나

푸짐한 아구찜에 자리를 옮겨 시원한 맥주까지 해결해준 유연아

정말 고맙데이....

함께 산행한 경식이와 명희...

모두 모두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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