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설산 산행으로 다소 아쉬웠던 북바위산

상영신 2024. 12. 6. 10:14

언제 : 2024. 12. 1

어디서 : 북바위산(772m)

누구랑 : 김*수, 송*선, 신*광, 신*영, 임*규(5명)

 

가은초31 산우회 정기 산행일인데 회원은 고작 2명이고 지인 3명과 함께 1시간 거리의 북바위산 산행이다. 

며칠 전 내린 폭설로 설산을 기대하였으나 포근한 날씨에 북사면 쪽으로 만 약간의 눈을 볼 수 있다.

물레방아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우측으로는 용마산, 뒷쪽으로는 월악산 영봉과 만수봉, 좌측으로는 박쥐봉이 조망되며 힘든 줄 모르게 정상을 오른다.

가끔씩 나타나는 슬랩에는 철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한 산행을 도와 준다.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2시간 20분 소요되어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점심을 먹는다.

정상 전망대에서 남서쪽으로는 신선봉과 마폐봉, 부봉,  주흘산이 시원스런 풍경을 선사한다.

정상에서 사사리재로 내려가는 능선에는 눈을 밟으면 설산 산행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사리재에서는 사유지인 과수원을 통과하여 사사리계곡으로 하산한다.

사사리계곡의 단풍으로 물든 낙엽송과 계곡의 맑은 물은 북바위산 산행의 마지막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