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432

대둔산의 그리움길과 오미크론 릿지

언제 : 2022. 11. 26 어디서 : 그리움길과 오미크론 릿지(대둔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4명) 새벽에 비가 내리고 추워진다는 예보에 걱정스럽게 대둔산을 찾았지만 다행스럽게 비도 내리지 않고 춥지 않다. 새롭게 개척된 릿지길은 마대봉가는 길과 우정길 사이에 위치하며 접근이 쉽고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부담없이 등반을 즐긴다. 이번 등반에는 풀코스를 김쌤이 선등을 하고 전 구간 후등자 확보없이 자일 고정시키고 등강기를 이용하여 자기 확보하면서 등반한다. 그리움길 4피치까지 등반한 후 2피치까지 하강을 하고 오미크론을 등반한다. 이곳 릿지는 마대봉을 오르는 코스로 멀티피치 등반으로 피치 간 이동거리가 없고 홀드가 확실하여 선등 연습으로 적당할 듯하다. 등반을 완료하고 우정길 하..

등산/암벽등반 2022.11.28

접근로가 만만치 않은 신불릿지2

▼ 5피치 (20m, 볼트 1개) - 출발지점의 떡갈나무에 빨간 슬링 ▼ 6피치 (20m, 좌측 루트 - 5.10, 볼트 2개, 우측 루트 - 5.11a, 볼트 4개) 좌측은 2번째 볼트 넘어설때 미묘한 바란스 요구, 우측은 3~4번째 볼트 사이가 어려움, 확보지점에 쌍볼트 있음 ▼ 7피치 (10m, 볼트 1개) - 좌향 크렉 7m 지점에 볼트 있고 위로는 반침니 형태의 넓은 크랙으로 오르기 쉬움. 키 작은 소나무에 확보 ▼ 8피치 (10m, 5.10b, 확보물 없음, 가장작은 크기의 프렌드 2개 필요)-약 5m를 오버행을 오른 후, 왼쪽으로 트래버스 ▼ 하산 이전 사진 보기

등산/암벽등반 2022.11.22

접근로가 만만치 않은 신불릿지1

언제 : 2022. 11. 20 어디서 : 신불릿지(신불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신*승, 심*정(6명) 문경클라이밍클럽의 정기등반은 상급자용 신불릿지이다. 5시에 점촌을 출발하여 건천 휴게소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가천리 건암사 입구에 도착하니 7시35분이다. 신불재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40분을 오르니 이정표(신불재 2km)가 나온다. 여기에서 계곡을 따라 무려 30분을 올라 겨우 출발점에 도착한다.(접근로는 이정표에서 계속 등산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면 우측으로 무덤이 있는데 그곳에서 우측으로 오솔길을 따라 300m 이동 후 너덜지대 지나면 작은 야영지가 나오고 위쪽으로 조금 오르며 릿지 출발점이다.) 1피치는 자일을 고정시키고 등반을 한 후 2피치는 찾지 못하고 ..

등산/암벽등반 2022.11.22

태조릿지-오봉산(함양)

언제 : 2022. 11. 5 어디서 : 테조릿지(오봉산-함양)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함양으로 가는 도중 네비 업데이트로 잠시 알바를 하여 예정보다 30분 늦게 가재골 농원에 도착한다. 주차된 차량으로 보아 2~3팀이 먼저 도착했음을 알 수 있다. 안내판 갈림길에 도착하니 앞팀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구 루터 출발점에는 김천팀이 오르고 있다.(휴식을 하던 팀도 구루터로 오른다) 우리는 신 루터 출발점으로 이동하여 등반을 한다. 이번 등반은 두번째 등반이기에 로프를 고정시키고 등강기로 자기 확보하면서 오른다. 3피치는 왼쪽 루터로 등반하고 티롤리안은 하지 않는다. 7피치에서 앞팀과 만나고 우리팀은 왼쪽으로 등반하고 말구는 오른쪽 루터로 오른다. 가재골의 단풍은 역시 기억에 오래 남는다..

등산/암벽등반 2022.11.08

팔공산의 이백리길 릿지

언제 : 2022. 10. 30 어디서 : 이백리길 릿지-팔공산 누구랑 : 김*정, 박*길, 김*정, 신*영 새벽에 점촌을 출발하여 양진암에 도착하여 계곡을 따라 오른다.(7시30분) 양진암 뒷쪽에선 뚜렷하던 등산로가 올라갈수록 희미해진다. 거의 1시간을 이동하여 병풍바위 아래쪽 능선을 거쳐 병풍바위에 도착하니 우리팀 뿐이다. 약간의 구름은 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등반 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여준다. 3년전에 등반한 적이 있어 3시간 조금 넘게 걸려 비교적 빠르게 등반을 마친다. 1~3피치와 6피치는 등강기로 자기 확보를 하면서 오르고 나머지 구간은 후등자 확보로 오른다. 개인적으로 5피치 마지막 부분과 7피치 하단 부분이 다소 어렵다고 느껴진다. 등반을 마친 후 점심을 먹고 동봉 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

등산/암벽등반 2022.10.31

오봉산 불놀이 릿지

언제 : 2022. 10. 16 어디서 : 불놀이 릿지(오봉산-건천)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이*식(5명) 문경클라이밍클럽 10월 정기등반으로 팔공산 이백리릿지를 찾는다. 동화사입구에서는 승시축제 마지막날이어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병풍바위까지 접근시간이 많이 걸리 것 같아 등반지를 불놀이 릿지로 변경하여 건천 성암사 입구에 주차한다(9시) 잠수교를 지나 도로를 따라 1.2km를 걷다가 2번째 다리 직전에서 왼쪽 전신주있는 곳으로 50m 오르면 릿지 출발점이다. 불놀이 릿지는 사유지 관계로 릿지가 폐쇄되었다는 소문도 들리고 하였지만 근래 등반기가 있기에 도착해 보니 볼트가 정상적으로 박혀 있고 어려운 루터에는 슬링도 걸려 있다. 14여년 전 암벽 입문 시절에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등산/암벽등반 2022.10.18

새내기의 주륵릿지 등반

언제 : 2022. 10. 8 어디서 : 주륵릿지(청화산) 누구랑 : 손*우, 신*영, 윤*민, 윤*호(4명) 팔공산 이백리길 릿지가 계획되었으나 취소되어 윤*민(초등6년)의 릿지 체험을 위해 가까이 있는 주륵릿지를 찾는다. 40여분 만에 폐탑지 입구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폐탑지를 거쳐 희미한 등로를 따라 20여분 오르면 릿지 출발점이다. 우리는 등로 마지막 부분에서 화살표가 있는 바위로 올라야하는데 좌측 계곡쪽으로 난 등로를 따라 오르니 B코스 출발점에 도착한다. 우리팀 밖에 없는 A코스 출발점으로 이동하여 장비를 착용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등반을 한다. 1~4피치는 손선생님이 선등한 다음 후등자 확보로 오르고 5피치는 윤군의 선등실습이다. 확보지점에 쌍볼트가 없어 나무에 확보를 해야하는 데 ..

등산/암벽등반 2022.10.07

크로니길 -인수봉

언제 : 2022. 9. 25 어디서 : 크로니길 - 북한산 인수봉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4명) 2년에 한반 정도 인수봉 등반을 하는데 이번엔 크로니길이다. 잠을 설치다가 3시에 출발하여 도선사 주차장에 5시 30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만차상태이다. 되돌아 나와 교통광장공영주차장에 주차하여 이*자님께서 정성스럽게 마련해 준 아침을 먹는다. 택시를 타고 도선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 30분이다. 하루재를 올라서니 옅은구름 아래 거대한 인수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인수봉 동남면 하단 크로니길 출발점에 도착하니 우리팀 밖에 없다. 1피치를 오르니 클라이머들이 도착하여 조용하던 인수봉이 왁자지껄해 진다. 2피치에서 등반 방향을 찾는데 시간이 지체되고 2~3피치를 동시에 등반한다. 4피치에서 ..

등산/암벽등반 2022.09.27

설악의 몽유도원도 릿지2

▼ 6피치 : 6마디는 조금 올라가 봉우리 쌍볼트에서 하강한다. 이곳에서 10m 하강 후 안부로 올라서서 직벽 2m를 맨틀링으로 오른다. 숲길을 지나 바위 사이를 통과해 물길 크랙을 걸어 올라 소나무에 슬링이 있는 직벽 5m를 통과하면 7~8명 휴식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잣나무 고사목 아래 도착한다.- 우리팀이 올랐는지는 확실치 않다. ▼ 7피치 : 붉은벽 밑을 왼쪽으로 돌아 쉬운 크랙을 30m 오른다. 나무와 하켄에 로프를 고정시키고 연등할 수 있다. 마지막 피치까지는 60m 숲길을 걷는다- ▼ 8피치 : 시루떡봉 앞에 서서 위쪽을 볼 때 릿지코스가 시루떡봉으로 연결될 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실제 등반 루트는 이 새로 나타난 오른쪽 암릉의 오른쪽을 돌아 오른다. 급경사 물길을 15m 가면 턱진바위, ..

등산/암벽등반 2022.09.19

설악의 몽유도원도 릿지1

언제 : 20022. 9. 18 어디서 : 몽유도원도 릿지(내설악 장수대 근처) 누구랑 : 김*희, 김*정, 박*길, 손*우, 신*영, 신*승, 심*정, 이*식, 이*지(9명) 차량지원 : 김*희, 박*길, 선등 : 김*희 등반시간 : 5시간 클라이밍클럽 9월 정기 등반은 이름 만큼이나 풍광이 빼어난 동유도원도 릿지이다. 차량 2대를 이용하여 3시 점촌을 출발하여 6시 30분에 장수3교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2대가 주차되어 있다. 미륵장군봉 직전 계곡까지 잘 도착하였으나 릿지 초입을 알수 없어 좌측으로 올라 알바를 하고 다시 돌아온다. 어렵게 초입을 찾아 능선길을 오르니 첫볼트가 나타난다.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등반을 한다. 좌우로 보여지는 깎아지른 암벽, 미륵장군봉의 위용, 건너 가리봉의 ..

등산/암벽등반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