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043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1

한달 동안 클럽의 등반 활동이 뜸해져서 이여사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향수길)의 일부를 걷는다(3/31).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의 시작은 마산동 윗말뫼에서 시작된다. 윗말뫼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대청호수를 따라 걷는다. 이 둘레길은 몇 년 전 권상우와 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를 촬영했던 아름다운 장소이기도 하다. 드라마 촬영지를 걸어 메리골드카페 정문 근처로 나온다. 도로를 따라 200m 걷다가 호젖한 능선길을 따라 '전망좋은 곳'을 둘러보고 추동 습지보호구역에서 도로와 만난다. 도로를 따라 300m이동하여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을 둘러본다. 수변공원을 반환점으로하여 도로를 따라 오는 길에 메리골드 가페도 둘러본다. 주차해둔 마상돈 주차장에서 이여사와 만나 집으로 돌아온다. 인근에 위치한 대청호 벚꽃 ..

등산/일반산행 2024.04.06

충청도 양반길을 걷다

속리산 둘레길7구간의 절반은 괴산호와 함께하는 길이다. 괴산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괴산호의 끝자락인 운교리에서 출발한다. 호수에 비친 선유대, 호수를 따라난 숲길, 이름처럼 정취있는 연하협구름다리 위에서 보는 호수에 비친 산자락과 하늘,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로 이어진 옛길을 복원한 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풍광이 주는 아름다움은 우리들의 머릿속을 맑게 한다. 7구간 중에서 산막이 마을에서 연하엽구름다리를 지나 선유대를 왕복한다(편도 5.1km). 산막이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는 비포장을 포함한 임도이기에 운전하기에 불편하다. 산막이 마을에서 연하엽구름다리까지는 경사가 없는 평범한 길이지만 연하엽구름다리를 지나 양반길 출렁다리부터 선유대까지는 제법 경사가 가파른 구간도 있다. ▼ 연하엽..

등산/일반산행 2024.04.02

실버 산행지로 적합한 승무산

언제 : 2024. 3. 3 어디서 : 승무산(559m), 문필봉(530m), 오얀봉(502m) 누구랑 : 강*형, 문*수, 송*선, 송*화, 신*영, 홍*길(6명) 가은초31 산우회 3월 정기산행은 가까운 승무산이다. 이번 산행은 여성회원(1명은 서울로 이사, 1명을 개인사정)은 참여하지 않고 새로온 친구 2명이 합류한다. 우복동체험마을에 차량 1대를 주차시키고 나머지 1대는 화북면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고 승무산 산행을 출발한다. 낮은 산에 비해 초반에는 경사가 조금 있고 돌고래 바위를 지나면 다소 경사가 완만해 진다. 바위가 있는 구간은 밧줄이 매여 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아직까지 잔설이 남아 있어 응달진 곳에서 조심하여 산행을 한다. 승무산까지는 1.5km인데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등산/일반산행 2024.03.03

아찔했던 속리산 천왕봉과 문장대 산행

언제 : 2024. 2. 18 어디서 : 속리산 천왕봉(1,050m), 문장대(1,031.7m) 누구랑 : 김*희, 김*정, 박*길, 이*지, 손*우, 신*영(6명) 산행코스 : 장각동-천왕봉-석문-비로봉- 입석대-신선대-청법대-문장대-화북분소(10.5km 5시간 30분 소요) 문경클라이밍클럽 2월 정기 산행이다. 우수(雨水)을 하루 앞두고 15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빙벽체험등반 대신에 워킹산행이다. 문장대 산행으로 공지되었으나 차량 2대로 이동하여 화북분소에 1대를 주차시킨다. 다른 1대로 장각동으로 이동하여 천왕봉으로 올라 문장대로의 산행을 시작한다.(9:30) 장각동은 주차공간이 확보가 쉽지 않다. 용유천을 이루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출발 1.6km의 이정표(9:54)..

등산/일반산행 2024.02.19

경천대와 경천섬 둘레길

언제 : 2024. 2. 4 어디서 : 경천대, 비봉산 누구랑 : 김*식, 서*숙, 서*석, 송*선, 송*화, 신*영, 홍*길(7명) 가은초등 31 산우회 정기 산행은 상주의 낙동강강바람길과 경천섬길을 걷기로 한다. 경천대 주차장에서 합류(8:40)하여 경천대 강바람길 일부를 걷는다. 전망대, 경천대, 무우정, 드라마촬영장, 이색조각공원을 거쳐 경천교로 향한다. 자전거박물관 앞에 위치한 경천교를 건너(10:40) 경천섬 탐방로를 걷는다. 동봉, 비봉산(13:00), 회상나루, 상도촬영장(상주주막14:00), 낙강교, 경천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14:40 ), 자전거박물관(15:20)을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 온다(16:20). ▼ 상주 낙동강강바람길 경천대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산에 있는 ..

등산/일반산행 2024.02.06

5차 빙벽-채석장(2.3)

이틀 전에 다녀온 채석장을 다시 찾는다. 이미 다른 팀이 와서 오름짓을 하고 있다. 얼음 상태는 이틀 동안 포근하여 약간은 불안한 기분을 갖게 한다. 그제 등반한 코스와 오른쪽 코스를 등반한다. 오른쪽 코스는 왼쪽 코스보다 한층 재미를 더한다. 함께 한 여성 회원들은 왼쪽 코스를 선호한다. 이틀 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니 아마도 마지막 빙벽이 될 듯하다. 등반 중에도 등반코스 우측 빙벽이 2차례 무너지는 소리에 불안하다.

등산/빙벽등반 2024.02.05

한탄강 물윗길과 한탄강주상절리길 2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 폭 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절벽과 허공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트레킹 코스 이다. 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드르니 매표소) 문의처 : 순담매표소 : 0507-1431-2225, 드르니매표소 : 0507-1374-9825 이용시간 하절기(09:00 ~ 18:00) / 16시 입장마감 동절기(09:00 ~ 17:00) / 15시 입장마감 * 동절기 : 매년 12월 1일 ~ 2월 말까지 안내사항휴무일 : 매주 화요일휴무, 1월1일, 설날당일/추석당일

등산/일반산행 2024.02.02

한탄강 물윗길과 주상절리길 1

언제 : 2024. 1. 28 어디서 : 한탄강 물윗길과 한탄강주상절리길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 39명 함박꽃 산악회의 1월 정기 산행은 한탄강 물윗길과 주상절리길 걷기이다. 7시에 출발하여 4시간 버스를 타고 태봉대교 매표소에 도착하여 한탄강물위길을 걷는다. 태봉대교에서 순담매표소까지 8km를 3시간 30분 걷고 한탄강주상절리길(잔도) 3.6km를 1시간 10분 동안 걷는다. 한탄강 얼음 축제장에서는 초등 친구들을 만나는 행운도 갖는다. ▼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매년 10월 개장하여 다음해 3월까지 운영된다. 개장시간 9~17시(매표마감 16시) 휴무일 : 매주 화요일휴무, 1월1일, 설날당일/추석..

등산/일반산행 2024.02.02

3차 빙벽-채석장(1.26)

마지막 한파가 닷새째 이어져 다시 빙장을 찾는다. 지난 주말에 내린 눈을 밟으며 빙장가는 느낌은 저번과 사뭇 다르다. 빙장의 기존에 얼었던 부분은 바위와 닿는 부분이 다소 얇아 졌느나 새롭게 형성된 부분은 두꺼워져 안전하다. 오전에 2차례 등반을 마치고 점심을 먹는데 삼송리 사시는 김학순님께서 혼자서 빙벽을 하려 오신다. 김학순님은 2017년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등산학교 교육 때에 만났던 분이다. 오후에는 3명이 등반을 하니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3차례 등반을 한다. 끝날 무렵 청주에서 오신 부부가 등반을 하기위해 도착한다. 야간등반을 한다고 하니 빙벽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날씨는 많이 풀려 춥지 않게 등반을 한다.

등산/빙벽등반 2024.01.27

설산 산행을 만끽한 구병산

언제 : 2024. 1. 21 어디서 : 구병산(876m) 누구랑 : 김*수, 김*정, 손*우, 신*영(4명) 산행코스 : 구병산관광지- 토골-신선대 갈림길- 절 안부 삼거리- 853봉-백운대-안부삼거리- 구병산-안부삼거리-숨은골-구병산관광지(5시간40분) 문경클라이밍클럽 1월 정기 등반은 매년 빙벽 체험등반을 해 왔느나 올해에는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일반산행이다. 1시간 거리에 있는 구병산을 찾는다. 어제 비가 내린 탓에 구병산 관광지에 도착하니 눈 덮인 구병산은 기분 좋은 산행을 기대하며 산행을 시작한다(10:50). 성황당골 계곡을 오르니 포근한 날씨와 많은 수량의 계곡물 계절을 착각하게 만든다. 신선대 갈림길에서 절터골로 접어들어 다리를 지나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절터에 도착하여 휴식이다(11..

등산/일반산행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