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043

치악산(황골탐방지원센터)

언제 : 2023. 9. 24 어디서 : 치악산 비로봉(1,288m)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 24명 산행코스 : 황골 탐방센터-입석사-황골쉼터-황골삼거리-비로삼거리-정상(4.1km) 전날 도봉산 '배추흰나비의 추억' 릿지 등반이 예정되었으나 하루전 날 갑자기 취소되어 함박꽃 산악회의 산행에 참여한다. 100대 명산을 할 때 다녀 왔던 코스인데 그 당시에는 혼자 3시간 만에 원점회귀를 하였다. 이번 산행은 회원들과 함께 여유롭게 산행하여 5시간이 소요된다. 산행내내 조망할 경치가 없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 코스이다. 쥐넘이재 전망대와 정상에서의 조망되는 풍경에 다소 나마 위안을 삼는다. 10년 전 탐방 기록 보기

등산/일반산행 2023.09.25

작은 동산-제천

언제 : 2023. 9. 3 어디서 : 작은 동산(545m)-제천 누구랑 : 김*식, 송*선, 송*화, 신*영(4명) 가은초31 산우회 9월 정기 산행은 2명의 친구들이 몸이 불편하여 참여하지 못하고 4명이서 단촐하게 다녀온다. 점촌을 출발(8:10)하여 소야교에서 친구들을 픽업한다.(8:30) 3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살미면 용천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36번 도로을 타고 충주 호반의 악어봉을 지난다. 단양의 제비봉이 계획되었으나 급경사를 오르는 산행이 무리라고 생각하여 완만한 능선을 오르는 작은 동산을 변경한다. 충주 호반에 위치한 '게으른 악어' 가페에서 여유로운 커피 한잔이다.(9:30) 충주 호반을 따라 36번 도로를 타고 월악산을 지나 수산사거리에서 9시 방향인 82번 도로를 이용한다. 청..

등산/일반산행 2023.09.05

솔내음길 + 구조대길 릿지2

◆ 구조대길 릿지 오후에는 칠성봉전망대에서 천년솔 바위를 올라 너럭바위로 이동하여 구조대길 5피치부터 등반을 한다.(12:20) 구조대 릿지는 수차례 등반을 하였기에 발이 아픈 암벽화 대신에 릿지화로 갈아 신고 등반을 한다. 6피치 한둔바위는 우회를 하여 9피치를 마치고 하강지점으로 이동하니 앞팀이 건너보이는 11피치를 오르고 있다. 10, 11피치는 4명 만 등반(김회장님은 내일 천관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어 무리한 등반을 하지 않는다)을 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하강을 하여 등반을 마친다.(14:26) 용문골 등산로와 만나는 곳에서 장비를 정리하고 용문골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여 주차장에 도착한다. (15:45) ▼ 5피치(20m, 5.9, 볼트 4개) ▼ 6피치(15m, 5.1c, 볼트 4개) 한둔바위 -..

등산/암벽등반 2023.09.04

솔내음길 + 구조대길 릿지1

언제 : 2023. 9. 2 어디서 : 솔내음길, 구조대길 릿지(대둔산) 누구랑 : 김*수, 김*정, 박*길, 손*우, 신*영 문경클라이밍클럽 번개등반으로 공지를 올렸더니 기존 멤버에 한명이 더 참여한다. 6시 점촌을 출발하여 새벽 안개가 심한 가운데 속리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용문골에 도착하니 8시를 조금 넘는다. 솔내음길은 구조대릿지와 인접 해 있는데 용문골 등산로를 따라 올라 신선암터를 지나 철제 난간을 따라 오르다가 만나는 '국가지점번호 다마 84389209' 표지목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30m 오르며 1피치 출발점이 나온다.(9:00) ◆ 솔내음길 - 5피치가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데 홀드가 확실하여 어려움 없이 등반을 할 수 있다. 장비를 착용하고 1피치를 출발한다(9:20) ▼ 1피..

등산/암벽등반 2023.09.04

15년 만에 다시 찾은 천화대 릿지4

무더위에 지쳐 등반 속도가 더욱 늦어진다. 위험한 암릉구간(말안장 바위)150m를 지나는 데도 무려 40분이 소요된다. ▼ 눈측백나무 지대의 급경사를 올라 희야봉으로 눈측백나무 지대의 급경사를 한참 오르면 희야봉이 나타난다. ▼ 희야봉(8봉) 등반 마지막 급경사의 숲길을 힘들게 25분 올라 희야봉 직전 위험한 암릉 출발점에 도착한다. 기다리는 동안 주위의 풍광을 담는다 ▼ 희야봉 정상 1피치를 출발하여 희야봉 정상까지 무려10시간이 소요된다. 희야봉과 동쪽 암봉 사이 안부에는 넓은 타프를 치고 산꾼들이 신선놀음을 하고 있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곳까지 생활용품을 운반할 생각에 부러움도 잠시이다. 정상 바위가 흔들려 그 바위에 매어 놓은 밧줄이 잡고 내려서기가 두렵다.(밧줄을 이용하지 않고도 내려설..

등산/암벽등반 2023.08.26

15년 만에 다시 찾은 천화대 릿지3

▼ 6봉 하강 6봉 하강은 자일 회수할때 바위에 끼는 것을 막기 위해 2회 하강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일을 내리는 중 바위에 끼어 하강하는데 무려 30분이 소요된다. 6봉을 하강하면 왼쪽으로 50m 정도 올라 왕관봉 안부에 이른다. 7봉(왕관봉)을 오르기 위해 먼저 페이스 구간을 올라야 한다. 오늘 등반 중에서 처음으로 유일하게 암벽화를 바꾸어 신고 등반을 한다. ▼ 왕관봉 오르기 전의 페이스 (30m, 5.8)등반 자유등반을 하면 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이 쉽지 만은 않다. 페이스 구간을 등반하니 선두 그룹은 왕관봉에 올라 있다. 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의 땡볕 아래 왕관봉에서후미를 기다리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왕관봉 안부에서 정상까지 50분이 소요된다. ▼ 7봉(왕관봉) 왕관봉에 오르니 ..

등산/암벽등반 2023.08.26

15년 만에 다시 찾은 천화대 릿지2

▼ 3봉 하강(23m) 암각에 설치된 하강지점에서 하강을 한다(7:39) ▼ 3봉에서 4봉(좌 - 동판있는 곳, 우 -드래곤 바위)으로 이동 하강 후 4봉으로 출발한 후 뒤돌아보니 벌써 뒷 팀도 하강 준비를 한다. 3봉에서 4봉까지는 20여분 이동한다. 이동 중에 구름이 끼면서 조망을 방해한다. ▼ 4봉 하강(23m, 하강용 자일이 설치되어 있음) 기존에 하강용 자일이 설치되어 있으나 우리의 자일을 이용하여 하강한다(8:16) ▼ 5봉(50m, 5.6) 하강지점에서 곧장 5봉을 등반한다(8:40). 50m 직벽으로 2번에 나누어 자일을 고정시키고 등강기를 이용하여 자기 확보를 하면서 20분 소요되어 등반을 한다. ▼ 5봉(붉은 바위 밑) 정상에서 보이는 뷰 ▼5봉 하강(6m) 확보지점에서 기존을 설치된 ..

등산/암벽등반 2023.08.26

15년 만에 다시 찾은 천화대 릿지1

언제 : 2023. 8. 19 어디서 : 천화대 릿지(설악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말복을 지났기에 덥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천화대 릿지를 찾는다. 15년 전에 천화대를 올라 느꼈던 설악산의 비경에 대한 황홀감을 다시 한번 느낀다. 바람 한점 없는 폭염에 고희를 넘겨서 등반한 천화대는 녹록하지 않다. 범봉까지의 완등을 기대하고 출발 하였지만 더위에 지치고 체력이 따르지 않아 희야봉까지의 등반한다. 그럼에도 무려 17시간이 소요된다. 등반 전날 23시 30분에 설레임과 기대속에 설악을 향한다. 3시경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한 음식을 먹고 어둠속에서 천화대로 향한다(3:20) 소공원 주차장에서 55분 정도 걸어 비선대를 지나 천화대 입구에 도착하여 왼쪽의 가파른 능선을 오른다. ..

등산/암벽등반 2023.08.26

남설악 칠형제봉 릿지2

▶ 3봉 정상- 한계령에서 불어오는 거센 바람 덕분에 더운 줄 모르고 피서를 온 기분이다. ▶ 3봉 하강(2회) - 1차 하강 : 약 25m 하강하면 우회로와 만난다. 3봉 2차 하강- 다시 25m 자일 하강하면 숲 우거진 안부로 내려서고 이곳에서 왼쪽 숲길을 따라 흘림골로 이어지는 탈출로가 있다.(선등 하강 8:50) ◆ 제4봉(18m, 볼트1개) - 반침니는 가장 힘든 구간이다. 반침니 밑까지는 그런 대로 오를 만하다. 반침니 시작부분에 캠을 설치하고 반침니로 몸을 집어넣었다가 살짝 죽어드는 지점부터 레이백 등반을 하도록 한다고 하는데 여이치가 않다. 배낭을 아래로 내려주고 반침니 오른쪽으로 올랐다가 다시 반침니쪽으로 트레버스하여 레이백으로 등반한다. 위쪽 볼트에서는 왼쪽으로 3m쯤 이동한 다음 경사..

등산/암벽등반 2023.08.06

남설악 칠형제봉 릿지1

언제 : 2023. 8. 4 어디서 : 칠형제봉 릿지(남설악)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방학을 이용하여 평일 설악을 찾으니 우리팀 만의 등반이다. 1시 20분 점촌을 출발하여 흘림골에 4시 45분경 도착한다.(주차장 : 흘림5교-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180m를 내려간 지점) 4시 50분 경 흘림골 화장실 입구 북쪽 20m지점의 문을 열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급사면을 올라 능선에서 왼쪽 방향으로 오른다. 출발 후 30여분을 지나니 여명과 함께 동해 바다가 보이고 한계령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 다시 급경사의 첫번째 봉우리를 넘어서 어렵게 40여분 만에 1봉 출발점에 도착한다. 등반에 앞서 흘림골 건너로 보이는 만물상 릿지을 담..

등산/암벽등반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