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따가운 햇볕아래 신선암장에서

상영신 2011. 7. 17. 23:35

일시 : 2011.7.17(일) 08 : 00 ~23 : 00

장소 : 조령산 신선암장

참가자 : 김란미, 김미순, 김병희, 박경옥, 박정호, 신상영, 오정환, 이성일, 전규언(9명)

동강래프팅(향솔회부부동반-회장)이냐 신선암장 암벽(문경클라이밍-등반대장)이냐?

동강래프팅은 양해를 구하고 신선암장(역할을 대신할 사람이 없기에)으로 향한다

암장에는 긴 장마를 마친 탓인지 많은 클라이머들로 분주하다

우리는 하단 우측 부분을 점령한다

오전에 케른2, 칸테를 선등하고 소금(선등- 김병희님)을 후등으로 오른다

소금은 첫 스타트에 유의해야 하고 2개의 수평 구멍을 올라선 후가 클럭스이다

맛나게 점심을 먹고 벌써 1년을 선등한다(첫 스타트 부분에 주의를 요한다)

김병희님의 선등으로 케른을 오른다(전규언, 박정호, 신상영-후등)

2,3 볼트에 코스을 이탈하였지만 3피치까지 무사히 선등을 한다(평소 많은 연습 결과라 생각된다)

후등으로 붙었지만 5년 만에 처음 오르는 코스라 쉽지만은 않다

2피치부터는 모두가 합류하여 케른 3피치까지 등반할 기회를 갖는 탓에 18시40분에야 등반을 마친다

문경에 들려 순두부와 맥주로 하루의 피로를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