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2017)

마테호른으로 대표되는 체르마트4

상영신 2017. 7. 18. 16:57

▼ 4일차 - 마테호른의 훼른리산장(Hornlihutte 3,260m)    7월5일 맑음

 

마테호른 등반이 시작되는 훼른리산장까지 트레킹이다.

야영장을 출발하여 곤도라 리프트 탑승장(Zermatt ZBAG-lz)에서 Schwarsee까지는 곤도라를 타고 하차 후, Schwarsee에서 훼른리산장까지 다녀오는 코스이다.

맑은 날씨에 덕분에 오늘도 황금빛으로 물든 마테호른을 즐긴다.

 

이제 익숙해진 모습의 마테호른 5:54
체르마트를 동서로 가르는 고르네라(gornera)강

야영장을 출발하여 곤도라 리프트 탑승장(Zermatt ZBAG-lz)에서 곤도라에 올라 Schwarsee역에서 하차하여 트레킹을 시작한다.

 

Schwarsee역에서 줌으로 당겨본 마테호른
마테호른 산기슭까지 가는거야
우측으로 보이는 슈바르제(Schwarsee)호수
좌측 능선 너머로는 어제 등반한 브라이트호른과 다른산군이 조망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사방이 고산들로 둘러 쌓여 풍광을 즐기면서 산행을 하니 피로한 줄을 모르고 진행한다. 

 

진행 반향의 좌측 후방에는 몬테로사와 다른산군들이 조망
진행방향의 뒷쪽 방향에는 Taschorn(왼쪽 세번째 뾰족한 봉우리)과 산군들

마테호른 가는 길의 주위 풍경들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는 Ober Gabelhorn(4,063m -가운데 뽀족한 봉우리)과 산군들
진행방향의 전면를 막고 있는 위풍당당한 마테호른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많기에 천천히 트레킹하면서 충분히 휴식도 취한다.

 

주위 목초지에는 역시 야생화 천국
가까이에서 본 마테호른

중앙사면의 턱진 아래부분에 Solvay Hut가 있다.

마테호른을 등반하는 등반객들은 가이드를 고용하여 대부분 중앙 사면을 이용한다고 한다 

 

출발한지 1.5시간이 지나
구름속으로 모습을 감추는 마테호른
멀리 조망되는 몬테로샤에서 크라인마테호른까지 이어지는 산군들
앞에 보이는 작은 산 봉우리에 위치한 휘른리 산장
잠시 휴식을 취하는 대원들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위험하지 않은 등산로
뒤돌아 보니 벌써 작은 산을 하나 넘고 두번째 오르는 산

이곳에서 대원 한 명은 벗겨진 발 뒷꿈치 때문에 대기를 하고 8명이 등반을 한다. 

 

마지막 너덜지대 구간을 지그재그로 오르면 훼른리산장
훼른리산장에서 바라본 마테호른

훼른리휴테(Hornlihutte 3,620m)에 도착한다. 

 

훼른리휴테(Hornlihutte 3,620m)

산장 뒷쪽으로 가서 오른쪽 언덕을 올라 조금을 더 가면 본격적으로 마테호른 등반이 시직되는 출발지이다.

우리는 이 출발지까지만 등반하기로 한다.

등반 출발지에 다가가는 대원들
출발지점 우측으로 보이는 Dent Blanche(4,357m)
마테호른 등반 출발지점의 동판들

3.5시간 정도 걸려 이곳 등반 출발지에 도착한다.

동판 우측 크렉으로 로프가 있어 이곳으로 마테호른을 오른다.

몇몇 대원이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등반을 희망 했으나 안전을 위해 여기서 하산하기로 한다.

 

동판 앞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브라이트호른과 산군들
선두가 위치한 지점에서 마테호른을 보면서 라면으로 점심 식사 함
점심을 먹고 하산하는 대원들과 우측의 훼른리산장
훼른리산장에서 몬테로샤를 배경으로
Hornlihutte에서의 인증샷
하산길에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휴식
많은 텐트들이 철수하여 썰렁한 야영장
야영장에서의 저녁 식사

오늘로서 이곳 체르마트에서의 트레킹을 마치고 내일은 일찍 융프라우 지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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