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차- 오버로트호른 등반 7월3일 아침에 안개 그리고 맑음
Zermatt - Sunnegga - Rothorn - Oberrothorn - Tuftern -Zermatt
오늘은 로트호른(Rothorn)까지 후니쿨라를 타고 오른 다음 오버로트호른(Oberrothorn)을 등반하고 체르마트까지 하산하는 트레킹이다.
야영장에서 800m 떨어진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이 호수는 브라우헤르트(Brauherd)에서 슈네가까지 5개호수(Stellisee, Grindjesee, Grunsee, Mosjesee, Leisee)를 트레킹하는 마지막 호수이다(우리는 반대편으로 하산을 하여 이곳을 보지 못해 아쉽다). 이 호수에서 반영되는 마테호른도 일품이라고 하는데 아침 안개로 주위 풍광을 보지 못할까 봐 염려된다. 슈네가역에서 호수로 내려가는 곤도라가 설치되어 있다
로트호른에 도착하니 골짜기의 구름위로 4,000m 이상의 고산군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운해 위에서 펼쳐지는 고산들의 파노라마
이곳에서 마테호른(4,478m)이 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 주위의 낮은 산군중에 우뚝 솟아 있으니 가장 높아 보인다. 群鷄一鶴이라고나 할까? 몬테로샤는 4,634m(Dufourspitze)이다.
이곳 로트호른(Rothorn)부터 오버로트호른을 오른 후 체르마트까지 하산하는 트레킹이다. 오버로트호른(Oberrothorn) 등반을 위해 안부로 내려가는 도중 활공장에는 페러글라이딩이 이륙하고 있다. 착륙지점은 우리 텐트가 있는 야영장 뒷편이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하산을 한다. 마테호른를 보면서 먹는 라면 맛을 그 어디에 비기랴!
하산은 안부까지 내려와 우측 계곡을 따라 체르마트까지 하기로 한다. 하산길은 평범한 산길로 주위에는 조그맣고 앙증맞은 야생화가 지천을 이룬다. 하산내내 마테호른을 감상하면서 테르마트로 이동한다.
8시간 동안 트레킹하여 야영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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