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알프스 브라이트호른 뮌히 & 원정 등반 (경북 문경 새재산악회)
기간 : 6.30~7.13
장소 : 샤모니(Chamonix), 체르마트(Zermatt), 그린덴발트(Grindelwald)
대원 : 배기근(단장), 김기태(대장), 김선미, 김영기, 신광식, 신상영, 오석윤, 이문식, 이재봉
2006년 문경등산학교를 수료한 후 등반의 본 고장인 알프스를 동경해 오다가 경북 문경 새재산악회 2017 알프스 브라이트호른 & 뮌히 원정대에 동참하여 알프스를 다녀온다.
▼ 출발에서 샤모니 까지
Incheon - Moskva - Jeneve - Chamonix(Alpemrose)
일행 9명은 새벽 5시에 경북종합카센타에 모여 9인승 승용차와 코란도 밴으로 점촌을 출발한다.
인천공항에 8시 조금 넘어 도착하여 차량은 운서역 주차장에 주차시킨다.
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출국 수속을 밟은 후 셔틀트레인으로 탑승동으로 이동한다.
121번 gate에서 12시 35 분에 boarding하고 13시 15분 이륙하여 모스크바로 향한다.( AEROFLOT항공)
비가 내리는 모스크바에서 환승하여 예정시간보다 몇시간 늦게 제네바공항에 도착한다.
제네바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았지만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이없는 일이다. 말로만 듣던 AEROFLOT항공사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내일 보내준다는 언질을 받고 예약된 버스로 3시경(현지시간)에 샤모니 알펜로즈(Alpenrose 한국인 경영)에 도착한다.
▼사모니에서( 7월1일 흐리고 맑음, 간간히 가랑비)
일정 : Alpenrose - Aiguille Du Midi - Brevent -Alpenrose
짐이 도착하지 않아 아침은 알펜로즈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하고 시내로 걸어서 이동한다.
알펜로즈 -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샤모니 중심가에서 도보로 10분, 숙소 옆에 버스 정류장(주인에게 이야기하면 무료 버스 탑승권 줌) 있음. 뒷쪽으로 에귀디미디와 봉블랑과 보솜빙하(glacier de bossons)가 보인다. 구름이 막 걷히는 날씨이기에 몽블랑을 보기위해 에귀디 미디 전망대에 오른다.
좌측 능선으로는 설산등반 연습을 하는 산악인들이 칼날능선을 따라 안자일렌을 하고 등반을 한다.
날씨가 맑아 먼발치로나마 몽블랑의 모습을 렌즈에 담을 수가 있다. 와~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다.
에귀 뒤 미디를 내려와 브레방 전망대를 경오르기 이동하던 중 피자점에서 점심을 먹는다.
고도를 높임에 따라 구름속으로 들어가 주위 풍광을 즐길 수 없어 안타깝다.
에귀 디 미디와 드류, 몽블랑이 한눈에 건너다 보이는 최고의 전망대인 브레방에서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곤도라를 타고 하산하는 길에는 샤모니가 보여 위안을 삼는다
하산을 하여 시내 구경을 한다.
1786년에 몽블랑을 초등한 산악가이드겸 수정 채집자였던 자크 발마 Jacoues Balmat 기념비이다.
산의 집(Maison de la Montagne)-1층은 산악가이드 조합, 3층은 몽블랑 산군들의 등반 자료 비치되어 있다
자크 발마(Jacques Balmat)와 파카르(Michel Gabriel Paccard)가 함께 초등에 성공하였으나 발마가 몽블랑 초등의 명예을 독점하고자 "파카르는 거의 한일이 없고, 정상에도 내가 먼저 올랐으며 나중에 산을 내려가 그를 다시 데려왔다"고 주장해서 발마와 소쉬르의 동상만 세우지게 되었다.
하지만 150년의 세월이 흘러 영국 산악인 프레시필드(D>W>Reshfield)가 발마의 일기장을 발견, 파카드가 발마의 도움없이 먼저 정상에 오른 기록을 공개해 샤모니 광장에 파가드이 동상이 세워진다.
샤모니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내일은 체르마트로 이동한다.
제네바에서 샤모니가는 교통정보
http://blog.naver.com/mosaic777/80194939836
Michel-Gabriel Paccard, 1757~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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